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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현해탄을 넘어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어요 - 최윤영 집사
출처
날짜
2007년 6월 26일 화요일
조회수
4857
질병으로 고통의 세월은 계속되고 뉴스"여보! 나 좀 살려줘요! 죽을 것만 같아요!"
작년 5월, [대한민국 일본 야마가다현 민단본부] 사무국장인 남편이 한국으로 출장을 떠나기 이틀 앞둔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저는 잠을 자다가 갑자기 귀가 아프고 한쪽 머리가 깨어질 것 같았고 구토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때 중이염을 앓은 후로 미약하게나마 그 증세가 남아 있었고, 평소에도 편두통이 자주 오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통증이 가시기는커녕 더욱 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되니 곤히 잠든 남편을 마구 흔들며 살려달라고 외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최윤영 집사는 1995년 5월, 본교회에 인도받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난치병인 [진주종 중이염]을 깨끗이 치료받았으며, 결혼 후 5년만에 아기를 잉태하는 축복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 야마가다현에 거주하는 성도들과 함께 금년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 아들의 질병도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남편의 도움으로 긴급히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보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 결과만이 나왔을 뿐입니다. 저는 하는 수 없이 퇴원하여 약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남편은 저를 혼자 남겨두고 한국으로 떠날 수가 없어서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8년 동안 일본 총영사관에서 근무하다가 이 곳 야마가다현으로 전근 온 지 불과 한 달 보름밖에 안 되어 마땅히 저를 보살펴 줄 사람이 없었으므로 친정집이 있는 부산으로 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날은 서울행 비행기 표밖에 구입할 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먼저 서울로 가서 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저는 날으는 비행기 안에서도 뛰어내리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김포공항에 도착해서는 부산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서울에 사는 언니 집으로 갔습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본교회로 인도받아

건강 상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난치병인 '진주종 중이염'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병은 귀에서 고름이 나고 잘 들리지 않으며 귓속의 뼈까지 갉아 먹는 병으로 귀의 고름이 뇌에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수술을 신속히 받지 않으면 뇌종양으로 발전하는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저는 큰 충격과 허탈감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일단 약봉지를 받아들고 언니 집으로 돌아와서는 부산에 계시는 어머니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으신 어머니께서는 대뜸 "병원에 갈 것이 아니라 서울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님께 가라"고 권유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우상을 섬기시다가 주님을 영접하였으나 참 믿음이 주어지지 않아 곤고해 하시던 어머니와, 오래 전에 주님을 영접했으나 첫사랑을 잃고 고통 중에 살던 네째 언니가 작년 5월에 열린 제3회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재록 목사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해 놀랍게 변화되었고, 질병의 치료까지 받은 바 있는 네째 언니는 만민중앙교회의 지교회인 부산 만민교회에 등록까지 했다고 간증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혹자는 일본에서 아파서 온 딸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어머니의 말씀이 마음에 믿어졌습니다.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가 직접 보거나 체험한 일은 없었으나 하나님의 능력이면 분명히 치료되리라는 확신이 왔던 것입니다.

난치병인 [진주종 중이염]을 치료받고

작년 5월 20일, 언니를 따라 본교회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재록 목사님께서는 어떤 분이실까 궁금하기도 하였고, 치료받으려면 이재록 목사님께 가보라 하시던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서든지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예배를 마치고 나오시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목사님, 제 귀가 너무 아파요, 기도해 주세요" 하며 간청하였습니다.
당회장 목사님께서 귀에다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시는 순간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내 병이 중해도 기도 받았으니 나았다'는 믿음이 왔습니다. 얼마나 시원하고 편안했던지 그렇게 심했던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제발 목사님께서 내 귀에서 손을 떼지 않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당회장님께서 손을 떼시자 다시 점점 아파오기 시작하였고 그 다음날에는 오히려 심한 감기와 피부병까지 겹쳐 왔습니다. 그러나 '나았다'는 믿음을 내보이기 위해 모든 약봉지를 쓰레기통에 버렸고 그 후 2주 만에 모든 증상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잉태의 축복과 아들의 질병도 치료받아

제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축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1995년 6월, 일본으로 돌아와 생활하는 동안 몸이 이상해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 보니 아기를 잉태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지 5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었던 저희 부부는 너무나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제 몸이 워낙 약한데다, 94년도에 심장 수술을 한 적이 있어 그 후 2년간은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고, 심장 수술을 받은 지 불과 8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고 그냥 아이를 낳기로 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고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뱃속의 아이가 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정확히 새벽 5시만 되면 힘껏 발로 차서 저를 깨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너무 심하게 차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고, 일어나서 찬송하고 기도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뱃속에서 평안하게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3월 하나님께서는 예쁜 사내 아이를 주셔서 이름을 '시온의 영광'이라는 뜻으로 '시영'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시영이가 태어날 때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 검사결과, 선천성 갑상선으로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정상인과 다를 바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정신박약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습니다.
뉴스금번 제4회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이재록 목사님께서 단에서 해 주시는 '환자를 위한 기도'중에 선천성 갑상선이라는 병명을 듣는 순간, 남편과 함께 통회자복이 나왔습니다. 그런 후 아이가 정상이 되어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가정복음화를 이루어 주신 하나님

더욱 감사한 일은 얼마 전 아기가 연이틀을 밤새 보채었고, 남편까지 덩달아 배탈이 나 집안이 어수한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재록 목사님의 음성전화사서함 환자기도가 생각나 국제전화를 걸어 기도를 받았는데 그 즉시 아기가 정상이 되었고, 남편도 깨끗이 치료받아 남편에게 믿음의 확신이 생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회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던 남편도 교회에 열심히 나가기 시작했고, 이재록 목사님께 직접 감사의 편지를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영적인 갈급함을 채울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을 공급받는 일입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본교회의 해외 지교회인 일본 이이다 만민교회와도 너무 멀어서 온 가족이 야마가다 한인교회라는 곳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 찬송과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책자, 설교 테이프를 받아보고 있지만 신속히 일본 곳곳에 더 많은 지교회가 생겨 성결의 복음을 통해 일본 전역이 복음화되길 원하며, 이재록 목사님께서 일본에 오셔서 집회를 열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이재록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