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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 공무원으로서 이례적으로 승진하는 축복을 받았어요 - 장인순 권사
출처
만민뉴스 제328호
날짜
2006년 12월 11일 월요일
조회수
9950
뉴스- 장인순 권사 (광주만민교회, 광주광역시 남구청 위생관리팀장)

가정 불화로 고통스런 나날을 살아가던 중,

저는 전라남도 영광에서 1남 6녀 중 장녀로 태어나 학창시절 모범생으로 인정받았으며,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때부터는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돈을 벌어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의 소원은 결혼과 함께 무너지고 말았지요.
남편은 직장 동료들과 어울려 술, 오락 등으로 결국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되었습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속에 온가족과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해 보기도 했으며 밤엔 소주를 마시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지요.

광주만민교회에 등록한 후 지난날을 통회자복하고

그러던 중, 동생 장은숙 집사의 권유로 1995년에 개척한 광주만민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1997년 10월, 만민중앙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예배를 참석한 후, 광주만민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기도회를 하던 중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저는 매일 밤 9시부터 열리는 다니엘 철야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첫날부터 큰 은혜가 임했습니다.
남편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원망했던 것, 자녀들을 사랑으로 대해 주지 못했던 것 등 가정불화의 모든 것이 제 탓이었다는 깨달음과 함께 매일같이 통회자복하며 변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남편도 시어머니도 전도되었고 직장 등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 축복들이 넘쳐났습니다.

뉴스오직 정도를 좇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니

저는 1983년부터 공무원 생활을 하였는데 단란 주점, 유흥 업소 등의 인·허가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업주들의 협박과 물질적인 유혹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가르침대로 정도를 걸으며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나가니 원망과 시비가 없이 업주들이 저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에는 거동하실 수 없었던 시어머님을 집으로 모셔와 주일 예배는 물론 매일 다니엘 철야기도회에 참석하실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시어머님이 곧바로 지팡이를 버리고 거동이 수월해지시고 건강의 축복을 받으셨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남편은 교회와 목자의 힘이 되고자 더욱 힘쓰더니 지난 1월, 광주만민교회가 속해 있는 동장으로 승진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교회에서 여러 가지 사명을 맡아 헌신하며 최선을 다해 물질을 심는 등 선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가정 복음화는 물론, 이례적인 승진의 축복도 받았어요

올해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연합대성회를 앞두고 선교 예물을 심으며 승진을 위한 기도를 받았습니다. 당회장님께서 "승진하세요." 하시면서 축복의 말씀을 주셨기 때문에 제 마음은 평안했습니다.
지난 7월 1일, 퇴근 무렵 광주 광역시 남구청 위생과 위생관리팀장(6급)으로 승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위생 관리 팀장은 행정직과 보건직 복수자리이지만 업무 자체가 쉽지 않아 오랜 세월 동안 직원수가 훨씬 많은 남자 직원만 그 자리에 근무해 왔습니다. 적은 인원밖에 되지 않는 보건직, 더욱이 여직원에게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은 너무나도 이례적이었고, 광주 광역시 산하 5개 구청의 같은 보건직 동료들에게도 인사의 새바람을 일으키게 했던 놀라운 인사였습니다.
지금은 일가친척 중 30여 명이 본교회와 지교회에서 주의 일꾼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