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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Zoom in / 줌인] 2008 임직예배, 하늘의 귀한 직분받아 - 임직자 스토리
출처
만민뉴스 제호
날짜
2008년 9월 21일 일요일
조회수
18385
뉴스대통령과 주일학교 반사 중 무엇이 더 귀한 직분일까? 한 나라의 리더인 대통령이 주일학교 선생님보다는 당연히 귀하지 않을까? 그런데 미국의 39대 대통령 지미 카터 대통령은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주저 없이 주일학교 반사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주일학교 반사는 하늘나라에서까지 영원토록 인정받는 사명이기 때문이다. 세상 직분과 명예, 상급은 아무리 귀한 것이라 해도 결국 다 썩어 없어지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받은 직분은 영원한 상급과 영광됨을 그는 안 것이다.
9월 21일, 만민중앙교회 본당에서는 90명의 임직자가 새롭게 탄생된다. 그 영광스러운 얼굴들 가운데 조계사 시위 진압 도중 15미터 높이 사다리차에서 떨어졌지만 하나님 은혜로 보호받고 제2의 인생을 살면서 이웃 사랑과 전도에 힘써 온 전중익 장로를 만나 보았다. <편집자>

Interview 임직자 스토리 - -


뉴스"제 생활과 얼굴을 최고의 전도지로 만들겠습니다"

- 전중익 장로(2대대 12-1교구)

Q 큰 변화의 계기가 있으셨다고요?

1993년 11월, 당회장님의『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간증수기와'십자가의 도'설교를 통해 은혜받고 등록했습니다. 다음 해에 세례를 받았는데 그때 먹구름이 걷히고 새로운 빛이 임하는 환상을 보았지요. 그 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경위 승진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마치 제 힘으로 된 것처럼 교만해져 세상과 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1998년 12월 23일, 제 일생일대의 사건이 발생했지요. 조계사 시위 진압 도중 고가 사다리차에서 15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입니다. 다른 대원들은 중상을 입었지만 저는 거의 다치지 않고 보호받았지요. 땅에 떨어질 때에 커다란 손이 제 몸을 살포시 떠받쳐 준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이 제게 큰 변화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전도를 많이 하시는 걸로 아는데요, 기억에 남는 분은?

일을 하다보면 만취한 사람,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람, 정신 분열증 환자 등 다양한 사람을 대하게 됩니다. 때로는 마음이 상하고 감정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제 자신을 발견해 변화할 수 있어 매우 감사했습니다. 저같이 추하고 가시밭 같은 사람도 주님이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어떤 분이라 해도 하나님 만나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수사과 팀장으로 근무할 때에도강도, 살인범 등 여러 사람을 만났는데 그들을 교화하기 위해 때로는 유치장에 들어가 손을 잡고 기도해 주기도 했지요.
특히 사찰 주지였다가 개종한 이동선 집사님, 도박에 빠져 빚에 허덕이다 삶을 포기하려 한 박기옥 집사님, 결혼 11년 만에 당회장님 기도로 잉태의 축복받은 동료 김수 성도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앞으로의 다짐은?

제게 믿음과 천국 소망을 심어준 우리 교회의 일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데 장로의 사명까지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영육간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섬김의 본을 보이신 주님처럼 당회장님께서도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마음에서 섬기시는 모습을 보면 큰 은혜를 받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제 생활과 얼굴이 최고의 전도지라는 마음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하며 최선을 다해 주님의 참된 증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