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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주 안에서 하나 된 가족,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어요 - 진교성 피택장로 (12-1교구, 3-2남선교회)
날짜
2010년 5월 16일 일요일
조회수
12578
진교성 피택장로 (12-1교구, 3-2남선교회)

뉴스진주섭 장로, 노오덕 권사 내외(한가운데)와 장남 진교성 피택장로(뒷줄 중앙), 그 옆 차남 진교천 집사, 삼남 진교철 집사(뒷줄 맨 왼쪽), 사남 진교준 집사(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행복해하고 있다.

저희는 참으로 복된 가정입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과 4형제 가족 19명 모두, 한 교회에서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1988년, 당시 회사 동료인 김명술 집사(현재 무안만민교회 담임 목사)의 전도로 우리 교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말씀에 갈급해 있던 저는 금요철야예배에 전국에서 많은 환자가 몰려와 치료를 받는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지요. 아내와 세 살 난 아들과 처음 참석한 금요철야예배는 매우 특별한 체험이었습니다.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이어지는 철야예배였지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마음에서 희열이 넘쳤지요. 잠시 눈을 붙이고 출근했지만 하루 종일 피곤하지도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술과 담배를 끊지 못했는데 금요철야예배를 참석한 후로는 완전히 끊고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1994년, 저희 4형제 모두 산본 신도시 아파트에 부모님과 함께 살았을 때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각각 다른 교회에 다녔습니다. 저희 부부는 우리 교회에 온 가족이 함께 다니기를 소원하며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본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뒤 1997년부터 셋째 남동생 진교철 집사(교구 조장, 샬롬성가대), 둘째 남동생 진교천 집사(만민봉사대, 구역장), 막내 진교준 집사 가족이 등록을 했습니다.

아내 류명순 권사는 어머니 노오덕 권사님을 무척 어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에게 마음을 다해 섬겼던 룻에 대한 설교를 듣고 아내는 중심에서 회개하고 어머니를 섬기므로 우리 교회에 등록하셨지요. 아버지 진주섭 장로님은 2001년 12월 31일에 등록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4형제 가족 모두 우리 교회에 출석하며 대부분 각 분야에서 충성하는 일꾼이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 또한 교구 조장, 브니엘중창단 등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아내는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에 신장, 심장, 위가 좋지 않은 데다가 우울증까지 겹쳐 생을 마감하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출석한 후 모든 질병이 사라지고, 지금은 구역장총연합회 부회장으로 충성하고 있습니다.

한 부모 밑에 태어나 함께 자란 형제는 남보다 각별합니다.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많은 부분을 함께 공유하며 애정을 쌓아가지요. 하지만 결혼하고 각자 가정을 꾸리고 나면 아무래도 내 자녀, 내 가족, 내 생활이 앞서다 보니 소홀해지기 마련입니다. 살다보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이해관계가 얽혀 껄끄러운 면도 생기게 되지요. 그러나 주 안에서는 믿음과 사랑으로 얼마든지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도 4형제가 어우러져 살다보니 이런저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희 형제들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증거 되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운 대로 서로 화평을 이루기 위해 양보하고, 설령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려고 힘썼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들이 다가올 때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입해 어찌하든 선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지요.

자연히 의견대립과 다툼이 사라지고 자기 입장만 고집하며 자기 유익을 구하는 일들도 사라졌습니다. 먼저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 배려해 주고, 서로 마음 다해 도우려고 하며, 아낌없이 희생하려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2년 전 셋째 동생 진교철 집사의 아내 탁성라 집사가 유방암 확률이 100%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때 우리 가족 전체가 마음을 모아 금식하며 작정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족의 믿음과 사랑에 응답하셨습니다. 당회장님의 기도로 깨끗이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저희 가족은 더욱 믿음 안에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갔습니다.

저희 가족은 명절 때나 가정 대소사로 한자리에 모이면 은혜로운 간증이 끊이지 않습니다. 명절 이틀 전부터 저희 집에 모여 서로 은혜로운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준비하고 온 가족이 함께 있으면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믿음 안에서 한 교회와 목자를 섬기며 하나님 사랑으로 충만하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이제는 일가친척은 물론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뉴스 "지름 5cm 되는 유방 농양이 사라졌어요"

탁성라 집사 (3대대 30교구, 2-2여선교회)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을 해오던 저는 남편(진교철 집사)을 만나 1997년 3월 21일 우리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깨끗하고 순수한 당회장님의 설교가 너무 좋아 각종 예배에 참석하며 차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교구의 구역장 사명에 이어 8년 전부터는 조장의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일꾼으로서 신앙의 성숙은 더디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2008년 5월 초 우측 유방에 통증이 오더니 딱딱한 것이 만져졌습니다. 점점 통증은 심해졌고 퍼렇게 멍이 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측 어깨가 결리고 우측 귀가 멍해지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5월 17일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2주일 후 결과를 보자고 했는데 1주일 만에 급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25일 주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그 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육안으로 보아도 유방암일 확률이 100%이니 서둘러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바로 큰 병원에서 방사선과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조직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곧바로 시부모님을 포함해 남편의 4형제 가족 모두(19명)가 다니엘철야 기도회를 한 주간 작정해서 매일 저를 위해 사랑으로 간구했습니다. 저 역시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만민기도원 은사집회에 참석해 말씀에 은혜받고 때로는 시댁 가족을 불편해 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통회자복 했지요. 그리고 5월 30일 특별 은사집회 시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순간 온몸이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후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유방농양이었고 그마저도 일주일 후에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이 일을 통해 형제간의 사랑을 다지며 하나 되어 더욱 충성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