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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 김재윤 형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날짜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조회수
14235
김재윤 형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

뉴스고등학교 졸업식날 가족과 함께한 김재윤 형제 (왼쪽에서 두번째)

지난 6월 8일,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제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때 저는 놀라기도 했지만 저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저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 말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절대 포기하지 말 것",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것","학교 시험과 과제를 잘 준비할 것","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선생님께 가서 요청할 것","친구들에게 배우는 겸손한 마음을 가질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2000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얼마 전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살다가 지금은 선교 사역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 얼바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님을 영접한 저희 가족이었기에 저는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 생활에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며 사람을 이유 없이 때리고 아주 나쁜 언어를 사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어 학교성적도 안 좋았습니다. 이로 인해 부모님은 매우 슬퍼하셨습니다.

저는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회개하기 시작했고 제 나름대로 저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제 능력으로는 할 수가 없었지요.

다행히 부모님의 돌보심과 성경을 읽는 시간 등을 통해 저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7학년(중2)과 8학년(중3) 동안에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저는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전도하는 데 매우 열정적이었습니다.

2007년 10학년(고2) 때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 시작하시면서 평범한 기독교인에서 하나님 말씀에 갈급해하는 기독교인으로 변화되셨습니다. 저도 말씀을 들으면서 점차로 제 마음이 변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며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 함을 알게 되었지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성결 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이 얼마나 악한지 구체적으로 깨닫게 해주었지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제가 변화되기를 원하시는지도 알게 해주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베푸시는 기사와 표적으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분명히 알았고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도 깨달았습니다. 이로 인해 천국 소망이 더해졌고 저도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며 달려갈 수 있는 힘도 받았지요.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이 성결의 복음만이 제 삶에 생명 됨을 알았지요. 저는 늘 말을 조심하며 나쁜 말을 하지 않으려 했고, 또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변에 어려운 자들과 외로워 보이는 자들에게 다가가 그들과 함께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성결의 복음을 듣기 전까지 공부를 잘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결의 복음을 듣고 나서, 영원한 천국이 있다는 것과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곧,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지요.

저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이전 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공부 시간에,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고, 하나님께서는 학교 공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업 외에도 특별 활동을 많이 했는데, 학교 기독교 동아리(4년간 회장 역임), 재활용 동아리(2년간 부회장 역임), 수학 동아리(2년간 회장 역임), 명예학생단체(3년간 활동) 그리고 학교 밴드(수석 클라리넷 연주자로 3년간 활동)에 가입해 활동했습니다. 이 외에 2007년 페루 선교 여행도 다녀왔지요.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성적과 함께 대통령상을 받는데 크게 기여한 것 같습니다.

7월 첫 주일 저녁예배 시 아버지(김항렬 선교사)의 파송식이 있어서 저희 가족은 사모함으로 서울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함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당회장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항상 인터넷으로 당회장님을 그리워하며 지냈는데, 실제로 당회장님을 눈앞에서 뵈니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넘쳤지요. 얼마나 사랑이 많고 인자하신 분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보스턴 의과 대학에 합격했으나 많은 학비가 부담되고 아버지의 사역을 돕기 위해 다른 학교를 가고자 한다고 말씀드리자, 학비는 당회장님께 도움을 청하지 그랬냐고 하시면서 아버지의 귀한 사역을 돕겠다는 결심을 칭찬해주셨습니다. 저는 당회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아들이 될 뿐 아니라 아버지의 사역을 열심히 도와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저는 8월 23일에 캘리포니아 주 얼바인 밸리 대학(Irvine Valley College)에 화학 전공으로 입학합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모든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2년을 마치고 UC(캘리포니아) 대학 system에 있는 UCLA나 UC 버클리(Berkeley) 3학년으로 편입할 계획입니다. 그 뒤 2년을 더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전문인이 되어 만민의 사역을 아름답게 이루고 싶습니다.

[자랑스런 해외 만민의 2세들]

지난 6월,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재윤 형제 외에도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한 만민의 2세들이 있다. 이들은 학교뿐 아니라 신앙생활도 열심히 해 신앙 안에서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08년 부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영 형제, 2009년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한 스테파니 쟌슨 자매, 그리고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한 문석준 형제이다.

믿음의 가정에서 성장한 이들은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과 학생의 본분인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하며 성실로 행했더니 하나님께서 대통령상까지 수상하게 해주셨다"고 감사해했다.

뉴스 뉴스뉴스 1. 김찬영 형제(2008 부시 대통령상)
2. 스테파니 쟌슨 자매(2009 오바마 대통령상)
3. 문석준 형제(2009, 2010 오바마 대통령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