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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더욱 선한 일에 힘쓰며 교회와 사회에 힘이 되고자 합니다 - 이규동 장로 (1대대 8교구, 우림종합상조(주) 대표)
날짜
2011년 1월 2일 일요일
조회수
12943
이규동 장로 (1대대 8교구, 우림종합상조(주) 대표)

뉴스사랑의 하나님을 만나

우리 교회를 다니던 친척의 전도에 '교회가 너무 멀다'는 등 이런저런 핑계를 대곤했습니다. 당시 부천에서 제조업을 경영했고 건강에 자신했기 때문에 교회에 별 관심이 없었지요. 하지만 끈질긴 전도에 못이겨 '그래 소원 한 번 들어주자'라는 마음으로 교회에 처음 나왔습니다. 그런데 당회장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은혜를 받았지요.

"목사님이 참 선하시구나! 다음 주에도 교회 나와야겠다"

1991년 1월, 저는 성경이나 주님,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설교 속에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겸손과 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얼마 후 [성전이전 기념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열려 참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첫째 날 당회장님의 '내가 만난 하나님'이라는 간증설교를 들으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7년 동안 '병 백화점'이라 불릴 정도로 수많은 질병으로 고난을 겪던 중 하나님을 만나 단번에 치료받고 수많은 영혼을 치유하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당회장님의 간증을 통해 큰 감동을 받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 후, 저는 초신자였지만 제가 속한 남선교회 기관장이 회원들을 심방할 때 제 자가용으로 함께 다녔습니다. 또한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니 설교 말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차츰 믿음이 성장하기 시작했지요. 교회 안에서 사명도 주어져 1994년부터는 아동주일학교, 청년선교회 부장, 브니엘중창단 부장, 지역장 등을 하면서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으니 날로 사업은 번창해 갔고 가정복음화도 이뤄졌습니다.


교회에 힘이 되고자 힘쓰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

1995년도부터 실업인선교회 회장을 하면서 교회 재정이 어려울 때나 해외 선교 시 최선을 다해 봉사했습니다. 재정위원, 농아인선교회 부장, 임마누엘성가대 대장 등 여러 사명도 맡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제 마음이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해를 거듭할수록 권능이 더해가고 세계 선교를 창대히 이루고 계시는데 나는 장로로서 교회와 해외 선교에 더욱 힘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구제에도 저렇게 온 힘을 다하시는데 그렇다면 나는 직장 때문에 주일성수를 잘 못하거나 실직한 성도들이 신앙생활도 잘하고 생활의 여유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부푼 꿈을 안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2004년 8월 15일, (주)우림인슈닷컴 창업예배를 드렸지요. 6개월 정도 되면 어느 정도 가시적인 효과는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 명 있는 직원들이 떠나고 재정도 바닥이 났습니다. 1년 동안 노력했지만 희망이 없어 보였지요. 하지만 저는 기도하면서 결심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믿음의 씨앗을 심자!'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고후 8:2)는 말씀처럼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저는 오히려 믿음으로 당회장님을 도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행하니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

이러한 믿음의 행함에 당회장님께서는 저를 마음에 품고 기도해 주셨고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고 일도 잘하는 직원들을 계속 보내주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40여 평의 사무실에서 200여 평의 넓은 사무실로 이전했고 직원이 100여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교회 성도들이니 단합도 잘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라 매출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지요.

더불어 교회는 물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말씀을 모토로 양질의 장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안겨주고자 상조회사를 꿈꾸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2008년 5월, 우림종합상조(주) 회사를 설립해 당회장님의 가르침에 따라 정도를 걸으며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분에게는 거의 무상으로 장례를 치러 드리고, 부유한 가정에는 상주가 원하는 대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 드립니다. 직원들도 저를 신뢰하며 한마음이 되어 고객들을 잘 섬기고 있지요. 요즘 상조 신규 계약 시장의 현실은 어렵지만 고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직원들의 정성과 회사에 대한 신뢰로 인해 계약이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가와 사회에도 공헌하고 싶어

지난 12월에는 코카콜라, 국가보훈단체와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또한 연고가 없는 분들을 위해서는 무상으로 장례를 치러 드리는 회사 이념을 알게 되자 구청과도 계약이 이뤄지고 KBS 등 국내 유수 기업과도 계약 추진 중에 있습니다. 창업한 지 3년도 채 안 된 지금, 우리 회사와 관련해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상조회원이 3,500명이 넘었고 앞으로는 수만 수십만,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늘어날 줄 믿습니다.

향후 많은 사람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결혼식, 칠순잔치, 장례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고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공원묘지, 노인복지시설 등 실버복지에 심혈을 기울여 교회와 사회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2010년 우리 교회 사무연회 시 성도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준 것과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구제와 장학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시는 당회장님을 보며 감동을 받은 저는 당회장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값으로 어려운 가정에서는 라면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시며 아이스크림 하나 사 드시는 것도 절제하며 구제하시는 당회장님을 본받아 행한 일이 이렇게 상으로 주어지니 민망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친히 본을 보이시며 가르쳐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