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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원합니다 - 액션 배우 조 춘 장로 (1대대 6교구 / 땡칠이와 쌍 라이트 등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
날짜
2011년 4월 24일 일요일
조회수
19024

"저는 꿈이 있습니다. 연예인들을 전도해 크리스천 드라마 제작에 한 몫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또한 소외된 이웃, 재소자, 출소자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뉴스

"♪ 아빠가 출근할 때 뽀뽀뽀 ♬" 이 노래는 제가 예전에 출연한 MBC TV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주제가입니다. 저는 누님들 덕분에 25세 때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누님 5명 모두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던 여성국극단 출신이었지요. 그 중 넷째 누님(조금앵)은 현재도 생존한 남원 여성국극 최후의 명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당시 "내 손을 잡아라" 하는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만나

1973년, 영화 '홍의 장군'에서 삭발하고 나오면서부터 제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엑스트라를 거쳐 조연 배우가 되었지요. 그 당시 저는 유도, 태권도, 합기도 유단자이며 미스터코리아 은메달 수상 경력이 있었습니다. 이에 무술지도나 액션 신을 도맡아 진행했습니다. '땡칠이와 쌍 라이트', '슈퍼 홍길동' 등 2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액션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MBC TV '뽀뽀뽀', '영구야 영구야' 등에 출연해 코믹 연기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지요. 제가 주님을 만난 것은 1987년 1월 폭설이 내린 날입니다. 딸을 차에 태워 대학입시 실기 시험장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기도 지역에 진입해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려고 빙판 길에 커브를 도는 순간 뒤에서 오던 차가 세게 들이받았습니다. 제 차는 튕겨나가 안전철책을 넘어갔지요. 그때 "내 손을 잡아라"는 음성이 들리더니 눈앞에 하얀 손이 불쑥 나왔습니다. 깜짝 놀라 그 손을 잡는 순간 차가 멈췄습니다.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안전철책 아래는 5미터 정도의 낭떠러지가 있었지요. 저는 이 사고를 계기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연예계에 몸담으며 세상 욕심에 주일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니 보호받지 못하고 여러번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지요. 그 후 주일엔 최대한 예배드리기를 힘썼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했지요.

 

영안이 열리고 성령의 불을 받는 체험을 하며

저는 장애인협회나 각종 봉사단체에서 봉사하기를 즐겨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 5월, 지인을 통해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지요. 저는 처음으로 예배드린 그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잠시 영안을 열어 주셔서 은혜로운 체험을 했지요. 바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단에 오르실 때 키가 1미터 90센티 정도로 보이고 후광이 강하게 비치는 것을 봤습니다. 게다가 단에서 저를 소개해 주실 때 깜짝 놀랐습니다. 성도님들을 향해 인사드리는데 갑자기 성도님들이 수만 명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드린 후 당회장님을 가까이 뵐 때 또다시 놀랬습니다. 70세 가까운 연세인데도 훨씬 젊으셨고, 반듯하면서도 위엄있는 자태와 겸손하고 온유하신 모습은 감동스러웠습니다. 환담을 나눈 뒤 저는 당회장님 앞에 무릎 꿇고 안수기도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지요. 기도를 받는 순간 성령의 불이 강하게 임했습니다.

 

만민중앙교회에서 거듭난 신앙생활을 하니

그 다음 주일이 사모됐습니다. 드디어 주일예배 시간, 당회장님께서는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용서하신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 내용과 그 영적인 의미에 대해서 설교하셨습니다(요 8장). 신앙생활 23년 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영적인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지요. 저는 '이제 남은 인생은 이 만민중앙교회에서 뿌리를 내리자'라는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이어 작년 5월 23일, 만민중앙교회에 등록을 했지요.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일임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기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매일 밤 열리는 다니엘철야 기도회에도 참석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난날을 돌아보며 기도할 때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우리 교회에 등록한 후 저는 주님 사랑을 많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계수련회 때에는 잠자리를 통해 영의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잠자리들이 성도님들에게는 물론 제 머리와 손에도 앉아 떠날 줄을 몰랐지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잠자리 떼로 인해 수련회 기간 동안 모기와 나방은 한 마리도 볼 수 없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내가 교회에 출석하고 딸이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

또 감사한 일은 수년 동안 신앙의 잠을 잔 아내가 지난해 10월 교회창립 28주년 기념 주일부터 우리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딸(조현지)도 그 다음 주부터 출석했지요. 뿐만 아니라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으로 고생했는데 최근에 당회장님 기도를 받고 약을 먹지 않았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저도 우리 교회 출석한 후로 더욱 건강해졌습니다. 제 말투나 행동도 바뀌고 있습니다. 항상 밝고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성도님들, 영혼들에 대한 사랑과 선을 대할 때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며 담대하게 설교하시는 당회장님, 아름다운 천국을 연상케 하는 찬양 팀들, 모든 것이 주님 사랑을 느끼게 하니 늘 교회에 가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20부작, 50부작, 100부작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아 추진 중이며, CF촬영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9일에는 경인방송 '세상사는 이야기'에 출연했습니다. 이렇게 영육간의 축복을 주신 주님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뉴스뉴스

▲ 탤런트 이덕화씨와 불우이웃돕기 행사장에서 ▲ 잠자리를 통해 영의 세계를 체험했던 2010 하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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