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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가 180도 달라지니 우리 가정에 웃음꽃이 피네요 - 유수빈 형제 (서울공고 3학년)
날짜
2011년 5월 8일 일요일
조회수
12146
뉴스 주님 사랑을 깨달은 뒤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유수빈 형제(왼쪽)가 부모님( 어머니 이금화 권사, 아버지 유윤종 성도)과 함께했다.



"휴~ 꿈이었구나.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지난 3월 10일 새벽, 예사롭지 않은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늘에 무지개 빛이 출렁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하늘을 보면서 두 손 들고 환호하며 올라갔습니다. 엄마, 아빠도 거기 계셨습니다.

"엄마~!" 소리쳐 불렀지만 엄마는 기쁜 얼굴로 하늘만 보면서 올라가셨습니다. 저는 기도하기 시작했고 눈을 떠보니 성전이었습니다. 휴거되지 못하고 이 땅에 떨어진 것입니다.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기도하거나 울고 있는 사람, 체념하는 사람…. 그 중에는 다른 교회에 다니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친구는 왜 자신이 이 땅에 떨어졌는지조차 모르는 표정이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7년 환난 동안 666표를 받지 않고 순교해 부끄러운 구원이라도 받아야겠다고 결심하는 것이었습니다.

꿈을 깬 후, 두 눈에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당시 저는 구원받지 못할 신앙 상태였기에 바로 무릎을 꿇고 울면서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교회는 다녔지만 참된 크리스천이 아니었지요. 저는 컴퓨터 게임에 빠져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밥 먹는 시간 외에는 게임을 했습니다. 자다가도 일어나 게임을 했지요. 하루에 6∼7시간, 방학 동안에는 12∼14시간을 했습니다.

또한 음란물을 즐겨보았습니다. 게임 보다는 덜했지만 하나님 앞에 너무나 죄송하고 구원받지 못할 행동이었지요. 하지만 저는 철저히 눈물로 회개한 뒤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 꿈을 꾼 날 바로 다니엘철야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다음날 컴퓨터에서 게임 프로그램과 음란물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대신 찬양 파일과 당회장님 설교를 듣기 쉽게 세팅했습니다.

주일 저녁예배 후 당회장님이 인도하시는 미니 은사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에 물들지 않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할 것을 당부하심은 물론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마음쓰시는 당회장님의 사랑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뒤 각종 예배가 사모됐습니다. 'TV와 컴퓨터 없이 무슨 재미로 살아가나' 했던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지요. 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과 영원한 기쁨이 있음을 이제야 맛보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습니다. 부모님은 저의 변한 모습에 매우 행복해하십니다. 이제 공부에도 재미가 붙었고 친구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래 참아 주시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