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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뇌 영상으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정말 희한하네요!"
날짜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조회수
9391
뉴스
아내 정정예 집사와 딸, 외손녀, 사위와 함께 이승우 성도 (56세, 2대대 10교구)

저는 평소 아내의 부탁으로 예배만 드릴 뿐 참된 신앙을 갖지 못한 채 살았습니다. 신앙의 기본이 되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신앙서적 『십자가의 도』부터 읽으라는 말을 들었지만 한 귀로 흘렸지요. 그런데 지난 4월 초,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가 제게 일어났습니다.

왜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죄사함받고 구원을 얻는지, 왜 질병은 죄로 인해 오고, 왜 교회에 가야 하는지 등 어떤 책에서도 규명되지 않던 질문들이 마음으로 깨달아진 것입니다. 밤을 지새우며 세 번을 정독하여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세상을 잘못 살았구나.' 반성이 되었고, 이제는 누구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진실하게 내 의지로 하나님을 믿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4월 8일 토요일 아침, 속이 메스껍고 두통이 있었습니다. 심하게 체했나 보다 생각했는데 저녁에는 증상이 더 심해져 두통으로 잠을 잘 수 없었고 화장실에 갈 때에도 정신이 혼미해 벽을 짚고 가야 했지요.

4월 9일, 주일 아침에는 교회에 가면서도 휘청거렸고 자꾸만 몸이 왼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아내가 병원에 가자고 했으나 저는 하나님께 맡기고 싶어 교회로 향했지만 도착해서는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주변에서 뇌경색이 온 것 아니냐고 하여 급히 당회장님께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제 머리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지요.

4월 10일 아침, 심한 구토가 있어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왜 이렇게 늦게 오셨어요. 뇌경색으로 소뇌가 많이 망가져서 후유증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뇌는 몸의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것이 망가졌으니 제 몸에 마비 증상이 올 것이라는 말이었지요. 저는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를 본 의사는 "뇌 영상으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환자분이 대화도 가능하고 정신이 멀쩡하니 정말 희한하네요."라고 했습니다. 의사는 불편한 곳은 없는지,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리지는 않는지 여러 차례 물었지만 그때마다 괜찮다고 하니 이상히 여겼지요. 이틀이 지나자 두통도 사라지고 몸이 회복되어 걸을 수도 있었습니다.

병실에 있는 동안 『십자가의 도』를 다시 읽으니 감동이 되어 속으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다시 태어난 제게 주시는 말씀같아 한줄 한줄 밑줄을 그으며 마음에 새겼지요. 예전에는 왜 그리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내 마음대로 살았는지 후회가 되었고, 권능의 기도로 영혼들을 살리시는 당회장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입원한 지 4일 만에 건강해져 퇴원하고 싶다고 했지만, 의사는 "아직은 위험할 수 있으니 조금 더 관찰해 보자."고 하여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보행이나 먹고 말하는 것도 전혀 이상이 없었지요. 의사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거듭 말했고 결국 5월 2일에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지금까지 평소처럼 출근해서 일을 하고 산책과 운동을 하는 등 컨디션도 좋고 건강합니다.

뇌경색으로 이미 소뇌가 망가져 평생 불구로 살아야 했을 제가 당회장님의 기도로 후유증 없이 깨끗이 치료되어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뤄주시고 놀라운 권능으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재창조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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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아 운동하고 있는 이승우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