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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결의 복음으로 재창조된 나의 삶, 행복합니다!"
날짜
2017년 7월 2일 일요일
조회수
9360
뉴스
유미연 집사 (39세, 2가나안선교회)

1994년, 제가 중학교 3학년 때의 일입니다. 어머니가 위암말기로 대수술을 받았으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ARS(자동응답서비스) 환자기도로 신속히 회복되는 것을 보고 저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믿어졌습니다(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하지만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게 되었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 2002-2003 송구영신예배 시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지옥에 가겠다.'는 마음이 들어 모든 것을 정리했지요.

2003년 3월,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에 참석했는데 첫날부터 통회자복의 은혜가 임해 세상 죄를 쉽게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성가대, 기관장 등으로 충성하는 사명자가 되었고 영혼 관리, 모임 인도 등을 통해 얻은 능력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지요.

2013년, 삼성SDI 전자재료부문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저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본격적으로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진행하던 프로젝트에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원과 함께하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간절히 기도하니 속상하고 힘든 마음이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관심과 사랑으로 상대를 감동시키고자 노력했더니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지요.

한편, 퇴근 후에는 대학원에 갔다가 다니엘철야를 참석해 기도한 후 집에 돌아오면 새벽 2~3시까지 숙제, 시험공부, 논문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인사고과평가로 경쟁이 심화되고 어학, 특허 등 업무 외에 부수적으로 할 일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꺼려하는 실험실 안전환경 담당까지 맡게 되었지요. 새벽 5시에 일어나 KTX를 타고 지방 공장으로 출장을 다니며 공장 초보라 힘든 상황들에 부딪힐 때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회사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를 쉬지 않았고, 아무리 저보다 어리고 직급이 낮은 사람이라도 겸손히 배우고자 했더니 수월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실험실 평가에서 계속 우수상을 받아 상위고과를 받게 되었지요.

이처럼 힘든 환경과 상황 또한 나를 성장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었기에 견딜 수 있었고, 회사에서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석사과정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수논문상을 받으며 수료하였지요. 그런데 모든 것이 평안해지니 신앙생활이 안일해졌습니다. 2016년 6월, 저는 회사 사정으로 청주 사업장에 긴급파견 발령을 받게 되었지요.

파견생활이 시작되자 숙소에서 GCN방송으로 혼자 기도하고, 주말이면 예배를 드리기 위해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생활을 하면서 성전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 만민 하계수련회를 통해 목자의 진한 사랑을 느끼며 속히 변화되어 보답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져 변화되고자 힘쓰니 9월, 파견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었고 얼마 후에는 영의 열매로 나오는 축복을 받았지요. 할렐루야!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가정에도 축복해 주셔서 아버지 유양목 집사님은 십일조가 늘어나고, 어머니 한희중 권사님은 사명 감당에 힘쓰며, 동생 유지연 집사는 예능위원회 크리스탈싱어즈로 충성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의 소망으로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