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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니 될 것 같았던 제가 목자의 눈물로 변화되었어요"
날짜
2017년 12월 24일 일요일
조회수
9393
뉴스
이재광 형제 (18세, 고3선교회)

모태신앙이었지만 저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PC방, 노래방에 가느라 예배에 빠지고 학교 레슬링부에 들어가면서 성격도 거칠어졌습니다. 3학년 때는 팔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목표했던 고등학교도 떨어지니 마음이 공허하기만 했지요.

그러던 2015년 10월, 난생 처음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에 자발적으로 참석해 기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기도가 잘되지 않았는데 매일 참석하다 보니 응답받는 체험을 통해 기도의 맛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찬양을 부르는데 난데없이 눈물, 콧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어리둥절할 때도 있었지요. 더욱이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추첨으로 상을 받았는데, 이 일을 계기로 영적인 것들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5월에는 학생주일학교 학생들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초대로 산상기도처를 방문했습니다. 예배 때 화면에서만 뵙던 당회장님을 가까이에서 뵈니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았는데, 제가 아플까봐 살포시 손을 얹어 기도해 주시는 섬세한 사랑이 느껴져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변화되어야 하는데….' 하시는 듯한 애절한 마음이 느껴져 또 눈물이 났지요. 그 뒤 저는 세상 것들을 끊을 수 있는 힘이 주어져 영화, TV, 게임, 이성에 관한 마음도 단번에 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작은 것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새 예루살렘 소망이 더해지니 포기했던 공부도 목자의 힘이 되고자 열심히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선교회장이라는 귀한 사명도 맡게 되었습니다. 아니 될 줄 알았던 저를 변화시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 그리고 목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