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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권능은 바다의 짠물도 단물로 바꿨습니다!"
날짜
2018년 3월 4일 일요일
조회수
10538
뉴스김명술 목사 (무안만민교회 담임)

1997년 4월,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전라남도 무안에 파송되어 무안만민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당시에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놀라운 치료의 역사가 풍성히 나타났기에 교회는 부흥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전 성도가 성전 건축을 놓고 기도하던 중, '신우수양관'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7천여 평의 대지 위에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 전경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무일푼이었지만 하나님 뜻이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음으로 성도들과 함께 금식하며 매일 밤 기도하니 기적적으로 계약금이 마련되어 성전을 이전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 역사를 믿고 전 성도와 믿음으로 행군하니

1999년 2월, 성전 이전 후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바로 식수 문제였지요. 그곳은 본래 무인도라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와 연결했기에 식수가 없을 뿐더러 지하수를 파도 먹을 수 없는 짠물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 km쯤 떨어진 이웃 동네에서 호스를 연결해 식수를 공급받아야만 했습니다.

뉴스하지만 잦은 시설 공사로 재정 손실과 번거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교회 옆 동산에는 이전 수양관 주인이 파 놓은 지하수가 있었지만 짜다 못해 써서 도저히 먹을 수 없었습니다.

날마다 고심하며 기도하던 어느 날, 성도들과 함께 성경 통독을 하던 중 전광석화처럼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구약 성경 출애굽기 15장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쓴물이 단물로 바뀌게 하신 내용이었습니다.

'그래!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시니 이러한 역사는 지금도 가능한 일이야.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역사하셨던 것처럼 지금까지 당회장님을 통해 수많은 권능의 역사를 보이시지 않았는가! 당회장님이시라면 얼마든지 짠물을 단물로 바꾸실 수 있어.'라는 확신이 들었던 것입니다.

저는 성도들과 함께 매일 밤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도들은 인사를 나눌 때에도 "짠물이 단물 되었습니다!"라며 믿음의 고백을 주고받았고, 찬양을 할 때도 "짠물이 단물 되어 기적이 나타났네!"라고 개사하여 부르며 믿음의 행군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올라갈 때마다 무안만민교회의 어려운 물 사정을 당회장님께 말씀드리며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바다의 짠물이 단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나

그러던 2000년 2월, 당회장님께서 6주 산상 기도를 떠나신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저와 성도들은 당회장님의 산상 기도가 마치는 날까지 릴레이 금식을 하며 당회장님을 위해 작정 기도를 했습니다.

뉴스산상 기도 첫날부터 10일간 무안만민교회 상공에 밤낮으로 무지개가 나타나는 너무나 신기하고 황홀한 광경을 목격하며 필시 축복의 징조임을 확신하며 기대에 찼습니다.

당회장님께서 열흘간의 1차 기도를 마치고 돌아온 3월 3일, 저는 서울로 올라가 만민중앙교회에서 금요철야예배를 드린 뒤 당회장님께 다음 주일부터 시작되는 전도대회를 놓고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전도대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던 당회장님께서 무안의 짠물이 단물이 되게 해 주시라는 기도를 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너무 기뻐 "아멘!" 하며 벅차오르는 감격을 안고 무안에 내려왔습니다.

3월 5일, 주일 대예배 광고시간에 "당회장님께서 짠물이 단물 되게 해 주시라고 기도해 주셨으니 이미 짠물은 단물이 되었습니다."라고 단에서 선포하였습니다. 그러자 전 성도가 "아멘!"으로 화답하며 큰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지요. 대예배가 마쳐지자마자 성도들은 지하수 샘이 있는 동산으로 올라가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감사 기도를 올린 뒤, 지하수 샘에 다가갔습니다.

시선은 온통 지하수 밸브에 모아지고 잠시 긴장감이 돌았지요. 밸브를 틀자 물이 콸콸 쏟아졌습니다. 성도들은 일제히 두 손에 물을 받아 물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뉴스"아니, 이럴 수가! 목사님, 물맛이 변했어요!" 여기저기서 "와!" 하는 탄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며 영광을 돌렸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신령한 역사를 체험하는 '무안단물터'

축복은 이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무안단물을 믿음으로 마시고 바르며 활용하는 성도들마다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고, 쌍꺼풀이 생기며 마음의 소원에 응답받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해외 성도들도 단물을 공급받아 신기한 역사를 체험함으로 저희 무안만민교회는 어느덧 '권능의 무안단물터'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신령한 역사를 체험하길 사모하는 전 세계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성지가 되었습니다.

이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으로 주신 응답이요, 믿음으로 얻은 사랑의 선물입니다. 지난 18년의 시간을 돌아보면 약 3,500년 전 성경의 역사가 오늘날에도 현실로 이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전 성도가 뜨겁게 한 마음이 되어 믿음의 행군을 강행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었습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무수한 영혼을 살리는 성령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이끄시며 축복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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