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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결의 복음을 만나 평안과 기쁨, 천국 소망이 가득합니다"
날짜
2018년 3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9550
뉴스
따찌아나 쁠라마쟐라 자매 (23세, 몰도바만민교회, 뒷줄 오른쪽)

저는 주님을 영접한 뒤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잘하지 못하니 주님에 대한 사랑과 뜨거움이 식고 나중에는 습관적으로 교회에 다녔지요. 시간이 갈수록 신앙에 대한 의문점들이 많아졌고, 알고 있는 성경 말씀조차 행하지 못하니 무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더욱이 목회자들도 가르치는 것과 실제 행함이 너무 다른 것을 보며 실망스러웠고, 심지어 아버지는 목회자들의 그런 모습에 실망하여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가정에서 말다툼과 싸움까지 일어나니 저 또한 자주 화를 내며 마음을 제어하지 못했지요. 결국 저는 주일 오전예배만 간신히 참석하였습니다.

그 뒤 잦은 복통과 만성 두통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치료도 받아 보았지만 소용없었지요. 햇볕을 쬐면 머리가 아팠기에 어두운 방에서 생활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없는 사람인가? 오랫동안 교회에 다녔는데 왜 제대로 기도를 못하고, 내 주변에는 항상 문제들만 있지?'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으니 마음에 평안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2014년 어느 날,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던 막심 추바추크 형제가 이재록 목사님의 책자와 설교를 추천해 주며, 이 세상에는 죄를 버리고 성결한 삶을 사는 목회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형제는 저와 어머니를 자신이 다니는 몰도바만민교회 성탄행사에 초청했습니다.

저보다 먼저 교회에 가보신 어머니는 이재록 목사님의 『십자가의 도』 책을 읽은 뒤 제게도 꼭 읽어보라고 부탁하셨지요.

『십자가의 도』 책을 읽으며 저는 마음 안에 기쁨과 뜨거움이 동시에 임하는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 그토록 해결되지 않던 질문들, '인생들이 죄 지을 것을 아시면서 하나님은 왜 사람을 창조하신 것인가?,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을 것을 아시면서 왜 선악과를 만드셨을까?' 등 많은 의문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의심하고 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눈물로 참회하였지요. 마치 제 삶에 흩어져 있던 퍼즐이 맞춰지는 것처럼 그토록 고민하던 저의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았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과 계획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반복해 읽고는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을 수 없었고, 자연스럽게 기도회에도 매일 참석하게 되었지요.

이재록 목사님의 보물 같은 말씀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저를 더 놀라게 한 것은 바로 '창세기 강해 설교'였지요. 그 외 『천국』과 『지옥』, 자서전 『나의 삶 나의 신앙』 등 다양한 책자와 설교 말씀도 여러 번 읽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마음이 성결한 참 자녀를 원하시며, 저도 그 계획 안에 있음을 깨달아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에 가야겠다는 소망도 갖게 되었지요. 만성 두통과 복통에서도 완전히 해방되었으며 아동주일학교 교사와 무용팀, 그리고 구역모임에서 리더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도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요. 이처럼 저를 생명의 말씀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이런 놀라운 깨달음과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성결의 복음으로 양육해 주시는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