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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콤플렉스가 사라져 사명 감당에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날짜
2018년 12월 2일 일요일
조회수
7942
뉴스
김신애 권사 (59세, 3대대 32교구)

제 나이 아직 환갑도 안 되었음에도 풍치 때문에 치아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부득불 2년 전에는 아래 어금니 2개만 남기고 치아를 다 뽑게 되었지요. 치과 치료를 계속 하려면 천만 원이 드는데, 가정 형편상 너무 큰 부담이라 그냥 견딜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고 넘기니 소화도 잘 안 되었고,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함께 식사할 때도 자꾸 손으로 입을 가려야 했습니다. 웃으면 영락없이 할머니 같은 모습이었지요. 특히 교구에서 지역장으로서 심방하거나 모임을 인도할 때, 또 식사 모임이나 전도할 때 민망한 점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연세 드시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도들의 치과 치료를 지원해 주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제게도 기회가 주어져 2018년 6월부터 치료를 시작해 임플란트 6개, 크라운 5개를 하게 되었지요.

첫날 임플란트를 6개 심게 되었는데 마취가 풀리자 통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한 뒤 ARS(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해 당회장님의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고는 통증이 사라지고 너무나 평안했습니다. 멍이 하나도 들지 않는 것을 보며 젊은 나이에 고생했던 일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는 듯했습니다.

저는 3개월 만에 치과 치료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음식도 다 먹을 수 있고, 남편과 주위 사람들이 아주 예쁘고 보기 좋다고 말해주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과거의 위축되었던 모습이 사라지니 지역장 사명도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감당할 수 있게 되었지요. 할렐루야!

모든 궁핍함을 채워주시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주님께 감사드리며 물심양면으로 성도들을 섬겨 주시는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