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제목
갑자기 온 심장마비, 죽음의 위험에서 건져 주신 주님!
날짜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조회수
4654
지난 2월 22일 아침, 저는 출근하던 중 노상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119에 신고해 구급대원들이 왔을 때에는 이미 심장이 멎은 상태였고, 응급조치로 다시 심장이 뛰었지만 병원에 도착할 때쯤 다시 심정지가 왔지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당장 수술해야 했기에 병원에서는 연락을 받고 급히 오고 있는 아내에게 전화해 수술 동의를 받아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아내는 이 사실을 먼저 교구장 문신현 목사님께 알려 저를 위해 기도를 받았지요.
수술을 마친 후 저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가족들에게 3일 안에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고, 깨어나더라도 식물인간이 될 확률이 50%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대대교구장 이미영 목사님께 제 사진을 보내 기도를 받았고,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또한 교구 식구들과 장로회 임역원들의 중보기도도 부탁하였지요.
주님의 은혜로 수술한 지 3일째 되던 2월 24일 아침, 저는 의식이 돌아오고 신속하게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빠른 쾌유에 중환자실 간호사들도 놀라워하였지요.
결국 저는 입원한 지 10일 만에 퇴원해 지금은 정상적으로 출근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제게 새 삶을 허락하신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