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제목
"주님을 의지하니 시술 없이 뇌정동맥류를 깨끗이 치료받았어요"
날짜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3280
2021년 5월 2일 새벽, 잠자던 중 머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놀란 저는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CT 검사만 가능했고, 결과는 정상이어서 귀가해 다시 자려는데 극심한 통증이 또다시 밀려왔지요.
저는 뭔지 모를 심각성을 느껴 이번에는 백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응급실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여 집에 돌아왔는데, 며칠 후 뇌 MRA 촬영 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으니 입원해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 뒤에도 두통으로 인해 근무가 힘들고 밤잠을 이루지 못해 저는 5월 18일 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뇌정동맥류'였고, 시술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사진/ 치료 전, 진단서).
치료 전 [뇌혈관 조영술] 치료 전 [진단서]
뇌정동맥류는 뇌혈관의 동맥과 정맥이 만나면 안 되는데 그사이에 다리가 생겨서 역류하기도 하고 동맥의 큰 압력으로 인해 좁은 정맥이 견디지 못해 이명과 통증이 따르는 질환입니다. 제 경우에는 다리가 하나가 아닌 여러 곳에 여러 개의 다리가 생겨서 시술이 매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는 어려우니 더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였지요.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병원을 알아보던 중 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 전문의를 소개받아 그곳에서 진료받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저의 뇌 영상 자료를 보시고 "뇌혈관이 터지는 위험한 부위는 아니지만, 얼굴 신경들이 모여 있어서 혈관 시술 시 적은 확률이지만 안면마비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방사선 치료인 감마나이프 시술 시에는 부작용은 없지만 2년에 걸쳐 여러 횟수로 치료받아야 점차 나아질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제게 어떤 시술을 할지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뜻 치료를 시작하기가 무섭고, 걱정돼 결정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지요.
저는 가족에게 걱정할까 봐 알리지도 못하고 혼자 전전긍긍하면서 오로지 주님을 의지하였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 기도(교회 모바일앱 환자 기도 영상)를 받으며 이겨냈지요.
그러던 중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은 후 곧바로 이명이 사라지고 두통도 점차 사라지는 신기한 체험을 하면서 복잡한 뇌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꾸준히 당회장님의 환자 기도를 받았습니다.
또한 당회장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했던 것을 깨우치는 대로 회개하며 변화되고자 힘썼습니다. 그러던 2022년 1월, 제가 만민중앙교회 성도라는 것을 알게 된 친구가 교회와 당회장님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하면서 교회에 다니지 말라고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사와 표적으로 함께하시는 교회이고, 당회장님을 통해 나타나는 권능은 사실이며, 당회장님은 15년간 섬긴 내 목자이시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했지요.
이 일이 있고 난 뒤 저는 가족들에게 제가 아픈 사실을 알렸고, 엄마는 저를 위해 세 차례 3일 금식을 하셨습니다. 이후로도 피곤하거나 몸이 힘들 때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조금씩 있었고 두통이 심할 때도 있었지만 저는 반드시 치료해 주실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때마다 당회장님의 환자 기도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두통은 차츰 경미해졌고, 그마저도 사라진 것을 알고는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난 7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저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검사 전 의사 선생님께서 "빨리 시술해야 한다. 그냥 놔두면 뇌혈관이 터질지 모른다. 시술 날짜를 잡기가 힘든데 오늘 검사를 위해 입원했을 때 검사와 시술을 같이 하자. 자연 치유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시술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신 것을 믿었기에 "검사만 받겠다."고 하였지요.
그런데 검사 후 뜻밖의 결과가 나오니 의사 선생님께서는 "완전히 깨끗하다. 작년에 보였던 게 하나도 없다. 정상이다. 더 이상 치료받을 필요 없고 2년 뒤에 다시 검사만 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매우 놀라워하셨지요(사진/ 치료 후, 소견서). 할렐루야!
치료 후 [뇌혈관 조영술] 치료 후 [소견서]
저는 너무나 기쁜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 사실을 안 가족들도 매우 기뻐하며 행복해했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당회장님의 기도로 뇌정동맥류를 깨끗하게 치료해 주셨고, 이를 통해 제 마음은 새로워졌습니다. 영육 간에 축복해 주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