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제목
위축성 위염, 식도염, 지방간, 무릎 통증을 한꺼번에 치료받았어요!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10월호
날짜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조회수
107
작년 3월, 딸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칠십 평생 처음 하는 신앙생활이지만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배 때나 기도할 때 졸음이 몰려오니, 늘 하나님 앞에 죄송한 마음이었지요. 안 되겠다 싶어 올 초부터는 예배 시간에 졸지 않기 위해 설교 말씀을 메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집중하니 졸음이 오지 않았고,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덟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온 저는 늘 우울했고, 눈물을 모르고 살 정도로 팍팍한 삶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몸도 약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여러 질병이 생겨났지요. 위축성 위염과 식도염으로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었으며, 구취가 심해 상대방과 대화하기가 꺼려졌습니다. 지방간도 있었고,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것도 불편했지요.
그런데 설교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임하니, 예배 때나 기도할 때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회개와 감사, 은혜의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하계 수련회를 사모하며, 수련회를 통해 질병을 치료받고자 21일 작정 다니엘 철야에 참석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7월 29일, 수련회 첫날 은사 집회 때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의 환자 기도를 간절히 받는데,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뒤 늘 더부룩하던 속이 시원해지고, 무겁게 느껴지던 몸이 날아갈 것처럼 가벼워졌지요. 다음 날 아침 식사 때는 매운 반찬을 먹어도 속이 전혀 쓰리지 않았고, 심했던 구취도 없어졌습니다.
소화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위축성 위염과 식도염을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면서 지방간 상태가 궁금해졌습니다. 수련회 후 병원에서 지방간 검진을 받으니, 지방간이 없어진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지요. 무릎 통증도 싹 사라졌습니다.
이뿐 아니라 아들은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1시간에 서너 번 가야 했던 빈뇨가 치료되었고, 딸은 10여 년간 가슴 부위에 있던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받아 온 가족이 잊지 못할 감동의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우울하고 고달픈 인생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삶으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