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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을 행해 나가는 것이 사업터의 축복받는 비결이었습니다. - 최혁수 집사
출처
날짜
2005년 8월 22일 월요일
조회수
5114
뉴스최 혁 수 집사
현재 일간신문 운송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지만 저는 제대로 신앙생활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세상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었지요. 94년에 아내 김희수 집사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98년 1월, 아내가 만민중앙교회에 출석하면서부터 저 역시 자연스럽게 아내를 따라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지요.

주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95년, 신문 운송사업을 인수받아 경영하게 되었고 아내가 사무실 업무를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차량 60여 대를 관리하면서 중앙일보, 조선일보, 스포츠조선 등 일간신문사 신문수송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98년 2월, 구정을 맞이하여 스키장에 놀러갔다가 아내가 넘어져 다리 인대가 늘어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내는 발을 땅에 디딜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병원에서 치료하자는 저의 제안과는 달리 아내는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믿음으로 치료받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아내의 꿈에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이 나타나셨다고 합니다. 꿈을 깨는 순간 아내는 다리의 통증이 씻은 듯 사라졌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아내는 구역예배 등 각종 예배와 모임에 참석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던 터라 자리를 많이 비우는 아내의 모습에 불만도 있었지만 아내는 자신이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사업터에 더 많은 축복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아내를 치료하신 하나님을 믿기 까닭에 아내의 고백을 수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신문운송업과 화물운송업뿐 아니라 이삿짐센터도 경영을 하고 있었는데 주일날에 이사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지만 저는 믿음으로 온전한 주일을 지키고자 사무실 문을 닫았고 영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러한 행함을 보신하나님께서는 신문운송업 확장으로 더 큰 축복이 임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권능의 현장을 찾아

2000년 일본 나고야 성회에 저는 아내와 딸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초신자에 불과했던 저희 가족들을 섬세하게 살펴주시는 사랑을 느끼게 되었고 진한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붙좇게 되었고 믿음이 성장해 나갔습니다. 2001년 필리핀 성회 때 아내와 함께 참석하여 기사와 표적을 체험하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2001년 강원도 평창에서 대학선교회 수련회가 있었을 때였습니다. 당시 프로그램 중에 <밤하늘 별보기>가 있었는데 평창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도 빗속에서 운전을 하면서 갔는데 수련회 장소에만 비가 오지 않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또한 먹장구름만 가득할 뿐 바로 옆에 있는 사람조차도 분간하기 어려운 칠흑 같은 밤하늘에는 별 하나 없었습니다. 그런데 별 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니 상식적으로 보면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요?
설교를 마치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별보기 행사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기도가 끝날 무렵 캄캄한 밤하늘에 먹장구름이 흩어지더니 별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순간에 총총히 빛나는 별들과 이동하는 별, 수많은 유성이 쏟아져 내리는 장면을 당시 모여 있는 수백 명의 대학선교회 회원들과 성도들이 환호와 탄성을 지르면서 목격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며 선을 좇아 나갔더니

2002년 9월, 저희 부부는 인도 연합대성회를 앞두고 성회 홍보팀으로 자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ㄱ신문사와 처음으로 계약을 하고자 할 때였기에 제가 사무실을 한시도 비우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한 달 동안이나 회사를 비우게 되면 계약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저희 부부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인도 첸나이에 가서 열심히 성회를 알리는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10월 중순에 귀국하여,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1월 17일 ㄱ신문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ㄱ신문사를 제가 계약하기 전 20여 년이 넘게 ㄱ신문사 운송을 담당해 온 상대 업체가 본인의 차량을 그대로 사용해 달라는 제의를 하였습니다. 저는 상대 업체의 어려움을 생각하여 그동안 신문운송을 하던 차량 100여 대를 저희 차량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 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는 제가 관리하는 차량을 사용하는 것이 순리였기에 쉽지 않은 결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중에 와서 보니 상대 업체가 저희 업체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한 계획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약한 신문 수송 바로 전 날이 되었는데 상대가 저와의 약속을 파기하고 100여 대의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운송해야 할 시간 내에 도저히 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지요. 당시 혹시나 하여 미리 50여 대의 차량은 준비해 놓은 상황이었지만 갑자기 50여 대를 급히 구해야 했습니다. 첫 신문 운송 날짜가 하루밖에 남지 않는 상황에서 더구나 한 겨울에 개인 사업자인 화물차를 50대나 급히 구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사업터의 문을 닫아야 하느냐, 아니면 반전의 계기가 되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을 때 하나님만이 도와주실 수 있는 일이기에 다음 날 주일 아침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사정을 말씀드리고 기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모두 맡긴 채 주일 저녁 예배까지 온전히 드린 후 오후 늦게 사무실로 들어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제 핸드폰으로 그때까지 아무 연락이 없었던 곳에서 갑자기 차량을 하나 둘 구했다는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순간에 화물차 50여대가 구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문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문사 지국장들과 판매국 담당자들이 신문 운송을 돕고자 새벽부터 나와 차에 탑승하여 각 지국으로 운송을 도와준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리 운전기사들이 각 지국 위치를 인수받을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에 각처에서 직원들이 일부러 올라와 도와준 것이지요. 참으로 극적으로 반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신문사와 운송계약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제는 업계에서 급부상하면서 각 신문사에서 먼저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통해 저는 섬세하게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 사업 터를 맡기는 믿음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해외 성회 홍보팀으로 자주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다녀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크신 축복을 주셨습니다. 아내가 러시아 성회와 독일 성회 전도홍보팀으로 전도홍보를 할 수 있도록 물질후원과 기도, 가사 일 돕기 등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ㅁ신문사 등 여러 신문사와 운송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신문사와 계약이 있기 전에는 항상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찾아뵙고 기도받았는데 당회장님께서는 이 업계에서 선두 주자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을 뿐 아니라 기도해 주신 대로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어 형통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영적인 사랑으로 섬기며

아내는 인도성회, 러시아성회, 독일성회에 참석한 후 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는 간절함이 생겨났고 열심히 전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교회에서 지역장 등 여러 직분을 맡아 감당하고 있는데 주님의 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면 저는 가사 일까지 맡아 하게 되었습니다. 가사 일을 돕는 것이 저에게는 기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 일을 많이 하여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고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는 부부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현재 저는 남조장 연합회 부회장, 전도특공대 임원, 서울지방남선교회 임원, 청년선교회 부장 등으로 헌신하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직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가족을 위하여 늘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으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또한 생명이 넘치는 설교와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가 있었기에 이렇게 변화받아 새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 목표는 주어진 직분을 잘 감당하며 가정에서도 영적인 가장 역할을 감당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사업터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본분을 알게 하시며 새예루살렘을 향하여 열심히 달려가는 저의 가정으로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뉴스전도상으로 참가하게된 금강산 가족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