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제목
급성 호흡부전으로 혼수상태에 있던 오빠가 깨어났어요! - 정택순 성도
날짜
2006년 6월 12일 월요일
조회수
13768
![뉴스](http://news.manmin.org/2012/kr/Images/20060612_10_1.jpg)
2006년 4월 3일, 오빠(정용국 성도)가 각혈을 하며 몸 상태가 심하게 좋지 않아 119 구급대에 실려 경희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호흡 부전이라고 하였는데 4월 4일에는 의식을 잃고 산소 호흡기를 이용하여 100% 산소 투입을 하게 되었지요. 4월 5일 저녁,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저는 눈앞이 캄캄해졌고 어머니께서는 통곡하시며 곧 기절하실 것만 같았습니다.
그날 밤 김영석 목사님께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행 19:11~12)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 주시니 하얗게 변하던 폐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멈추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함께 구리 지성전에 가서 28일 특별철야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간절히 기도하였지요.
![뉴스](http://news.manmin.org/2012/kr/Images/20060612_10_2.jpg)
4월 7일, 죽음의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오빠를 위해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사진 위에 안수하여 주옵소서. 깨어나게 하옵소서."
다음 날 면회하러 갔더니 100%였던 산소 투입량이 80%로 떨어지며 호전될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오빠를 위해 더욱 불같이 기도했고, 4월 21일에는 당회장님께서 다시 한 번 사진 위에 기도해 주셨습니다.
입원한 지 21일이 지난 4월 24일, 어머니와 대화하는 소리를 들은 오빠가 반응을 하였습니다. 그 후 건강은 급속도로 호전되어 4월 28일에는 일반실로 옮기게 되었고, 5월 8일 오빠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였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