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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낮아져 섬길수록 행복해진다. 이것이 저의 행복 테크입니다 - 강창문 집사
출처
만민뉴스 제344호
날짜
2007년 7월 30일 월요일
조회수
9735
뉴스- 강창문 집사 (주) 다사테크 천안 대표이사 (16-2교구, 2-2남선교회)

'교회에 나가주는' 그런 남편이었지만
다니엘철야에서 기도 중에 천국과 지옥을 보고
하나님의 일로 바쁜 아내를 위해 반찬 만들고 설거지 하는 자상한 남편,
정도 걷는 신앙인으로 변화되어
가족복음화와 물질의 축복, 대표이사 승진까지


사람들은 제게 "인상이 선하고 정직해 보인다. 아내에게 참 잘해 줄 것 같다."고들 합니다. 제 얼굴이 많이 달라진 모양입니다. 이전에는 거칠게 사람들을 대했는데 지금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많이 생긴 덕분인 것 같습니다.

저는 1996년 처형의 인도로 아내인 최미자 집사와 함께 본교회에 등록하였지만 가정의 화평을 위해 '교회에 나가주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려 술 담배 하는 것이 좋았고 세상일이 좋았습니다. 제 인생을 180。로 바꿔놓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 직전까지는 말입니다.

'99년 12월, 다니던 회사에서 지점을 개설하였는데 그때 지점장의 중책을 맡았습니다. 저는 책임감을 느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았지요. 믿음으로 나갔다기보다는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사업터의 축복을 받는 이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부러움 반, 기대감 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간절히 기도해 주시는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으니 제 마음에 찡한 감동이 왔습니다. 그날 저녁 다니엘철야에서 기도하던 중 저는 놀라운 체험을 하였지요.
하나님께서 천국과 지옥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천국의 밝은 빛과 아름다운 꽃길, 그와는 대조적으로 어둡고 음산하며 섬뜩한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지옥의 그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후로 제 모습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예배시간에 주로 메모를 했었는데 그것은 말씀이 이치에 맞는지 따져보기 위해서였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말씀에 깨우침이 오면서 '아멘, 아멘!'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였던 것입니다.
그 당시 지역장님이셨던 송석길 피택장로님의 가정은 저의 신앙모델이 되었습니다. 영혼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부부간의 서로 섬기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였지요. 저도 닮아 가려고 노력하니까 몸도 마음도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일이 되면 차량편이 불편한 지역 식구들을 자가용으로 모시면서 예배에 참석시켰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였지요.
또 지역장의 사명을 감당하느라 분주한 아내를 위해 반찬을 만들고 설거지를 해 놓는가 하면 바쁜 와중에도 두 아이들의 숙제를 도와주는 등 함께해 주었습니다.
부부간에 티격태격했던 모습이 사라지고 신혼 때처럼 서로 아껴주는 모습으로 변화되니 어머니께서도 전도되어 교회에 나오셨지요. 일가친척들은 저희 가정을 보고 교회에 다니더니 너무 행복해 보인다며 부러워합니다. 집안의 행사도 저희를 배려해서 토요일에 잡아 주십니다.

직장에서도 저로 인하여 워크샵을 주중에 하는 것이 풍속도가 되었습니다. 항상 정도를 좇아 일을 하며 약속도 잘 지켰고, 궂은 일도 직위를 논하지 않고 솔선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믿지 않는 직원들에게 복음을 전하니 하나 둘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지요.
2005년 7월에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월급이 동결되는 상황 속에서 저는 부하직원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연봉계약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썼는데 오히려 생각지도 못했던 제가 급여 인상이 되고 새 차까지 공급받았습니다.

2006년 8월, 전교인 하계수련회 당시 있었던 일입니다. 회사에서 승진 후보 대상자였던 저는 휴가까지 반납하고 일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사모하여 믿음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셋째날,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주)다사테크(로봇 관련회사) 천안 대표이사로 승진한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인생의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복된 길로 인도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그 참뜻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으로 양육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