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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덩이 아내가 찾아 준 가정의 행복 - 김연화 집사
출처
만민뉴스 제345호
날짜
2007년 8월 13일 월요일
조회수
9758
뉴스- 김연화 집사 (7대 30교구, 1-3남선교회)

내게 맞추지 않는 아내의 신앙생활에 불만 컸으나 꿈을 꾼 후 본교회로 인도받아 교통사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남선교회 활동하며 섬기는 부부의 참모습 깨달으니 말씀으로 변화, 행복한 가정과 사업터의 축복

저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여의고 줄곧 외가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습니다.
199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아내 강혜숙 집사는 모나지 않고 침착한 성격이었고, 빠듯한 살림에도 불평 불만없이 가정에 충실하였지요.

저와 아내는 집 근처 교회에 다니고 있었지만 은혜의 체험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내의 얼굴에 기쁨이 넘쳐났고, 웬일인지 바빠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민중앙교회에도 출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안 저는 아내에게 못마땅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내가 다른 교회에 다님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아내는 나름대로 많은 부분을 제게 맞추고자 했지만, 가족애가 남달랐던 제가 가족을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아내는 교회 선택에 있어서 만큼은 고집을 부렸고 저는 혼자 교회를 다니다가 그나마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이재록 목사님을 통한 수많은 권능의 역사들이 나타나는 만민중앙교회에 함께 다니자고 권유 했지만 저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제 마음은 아내에 대한 서운함과 불만으로 쌓여 갔지요.

2005년에 접어들면서 꿈을 꾸게 되었는데 한 가지는 만민중앙교회의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의 모습이었고, 또 한 가지는 단에서 설교하시는 이재록 목사님의 모습이었습니다.
꿈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여보! 하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나 봐요. 우리 함께 교회에 나갑시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2005년 4월, 부활주일에 저는 만민중앙교회의 뜰을 밟게 되었습니다. 흔쾌히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교회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을 이젠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김연화 성도님~ 안녕하세요? 저 기관장입니다!"

교회 정문 앞에 서자마자 후덕하고 선량한 얼굴을 한 이덕재 집사님이 반겨 맞아 주었습니다. 집사님은 저보다 뛰어난 분이었고, 그런 분이 행복하게 신앙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무언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아주 조금씩 열려가고 있을 때쯤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체험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2005년 5월 5일, 공휴일을 맞아 처가에 다녀오던 중 비보호 좌회전 길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양쪽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무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사고에서 지켜 주신 것이었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저는 부족했던 모습들을 회개하였고, 이 일은 제 믿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남선교회 활동은 신앙의 활력소가 되었고, 제 삶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남선교회 회원들의 모습은 행복과 기쁨이 넘쳐났고, 항상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며 모든 말과 섬김의 모습은 저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주었지요.
직장을 잃고 사업에 실패한 회원들, 질병에 시달리는 회원들을 돌아보며 격려해 주는 모습에서 지난날 내 가족만 챙긴 이기적인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부간에 서로 섬기고 존중해 주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장면들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하나하나 실천해 가니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용서로, 섬김과 사랑으로 하나 되어 갔습니다.

"바로 이거구나! 참 행복이 여기에 있구나."

아내와 가족을 저의 전유물처럼 여기며 나만 위해 달라고 강요했던 지난날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요. 생명의 말씀에 제 자신을 비추어 보니 저로 인해 아내가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인내하며 기도해 준 아내의 사랑으로,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으니 저는 복덩이 아내를 얻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보답코자 저는 당회장님의 번역 책자 보급과 해외성회, 선교를 위한 컴퓨터 헌물 등 하나님께 심기를 즐겨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심은 것 이상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계측기 판매업체에 다니면서 부업으로 인터넷을 통해 차량에 관한 물품을 판매했는데, 놀랍게도 하나님께 심고 나면 주문량이 쇄도하고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업의 아이템들이 떠오르고 수익성 있는 일들이 연결되어 가면서 새로운 사업터로 계측기 판매업체를 개업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지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참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 ☆ 사랑하는 당신께 ☆ ★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도 감사한데 당신을 만나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예은이, 현우와 더불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시니 행복합니다.
세상에 살 때 우리의 모습은 사랑한다면서 서로에게 아픔과 힘들게 하는 말들로 상처를 주었는데 이젠 선의 말씀을 들었기에 어찌하면 상대를 위해줄까,
섬겨줄까, 힘이 되어줄까 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
늘 웃을 수 있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감싸주며 격려해주니 참 감사하네요.
당신이 신앙생활하지 않을 때에도 제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해해주고
참아 줘서 고맙고, 지금은 이전보다 더 격려해주고 배려해 주니 더욱 감사해요.
이젠 당신과 함께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예배와 각종 모임 등 같이
동행할 수 있음이 저에겐 큰 기쁨이고 자랑거리예요.
천국을 향해 가는 길에 주님이 함께하시고, 늘 우리 가정을 위해 변함없이
기도해 주시니 우린 할 수 있어요. 지금처럼 힘내어 달려가자구요.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당신을 사랑하는 아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