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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경기에도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축복 - 만민의 현장
출처
만민뉴스 제383호
날짜
2009년 2월 8일 일요일
조회수
9534
많은 사람이 십년 전 IMF 외환위기 때보다 요즘이 더 어렵다고들 한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회사가 문을 닫고,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고 있다. 고물가로 서민들의 지갑이 꽁꽁 얼어붙은 지 오래다. 하나님께서는 주일 성수와 온전한 십일조 등 신앙인의 기본을 준수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꾸어줄지라도 꾸지 아니하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신 28장). 요즘 같이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불경기에도 온전한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 축복을 체험한 사람들을 만나 본다.

뉴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고자 할 때 승진의 축복까지!

우리 교회 재정부원, 금융인선교회 부회장, 3-1 남선교회 부회장 등으로 충성하며 믿음 안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조휴용 장로(50세, 14-1교구).
기업은행에 재직하는 그는 1월 22일, 차장(4급)에서 본점 여신심사부 부부장(3급)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
작년 11월경, 그는 그동안 온전히 십일조를 드리지 못했던 것을 준비해 하나님께 드렸다.
"십여 년 전에 대출금이 부담스러워 십일조 드릴 돈으로 원금부터 상환한 것이 늘 마음에 찜찜했던 저는 당회장님께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쭈었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어떤 상황에서도 십일조를 먼저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하시며 깨우쳐 주셨지요."
그 뒤 12월 경, 그는 "아니 될 것도 되고 될 것은 더 잘되게 해주시고, 승진의 축복을 주옵소서!"하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뜻밖의 기도를 받았다. 올해 1월 13일, 한 달이 채 지나기 전에 그에게 응답이 찾아왔다.
"조휴용 차장님! 승진 소식입니다. 축하합니다."
그가 장로로서 하나님 앞에 더욱 온전하고자 힘쓰니 깨우쳐 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 사랑을 마음 깊이 되새겨 보는 사건이었다.

뉴스 '만리장성' 에 부는 축복의 바람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작은 중화요리 음식점(만리장성)을 경영하는 유옥선 집사(52세, 중국 1교구).
그녀는 1992년, 중국에서 남편을 여읜 슬픔에 마음을 잡지 못해 삶의 의욕을 잃고 방황하며 귀신의 방해까지 받았었다. 하지만 2000년 전도받아 화상을 통해'2002 이재록 목사 초청 인도연합대성회'를 시청하던 중 어둠의 세력이 떠나고 건강해졌다.

그녀는 2003년 5월, 한국에 왔다. 여러 식당을 옮겨 다니며 일하던 어느 날, 주방에서 찬송 테이프를 들으며 열심히 일하는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이것이 부부의 연이 되었고, 2008년 5월에 중식당'만리장성'을 개업했다. 자장면 한 그릇에도 정성을 쏟으며 손님들에게 웃는 낯으로 대하는 그녀는 가게에 GCN(세계 기독방송 네트워크) 방송 수신 장비를 설치해 손님들에게 성결 복음을 전했다.
이렇듯 성령 충만한 그녀이지만, 그동안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못했다. 남편의 믿음 분량에 맞추다 보니 십일조는 생각나는 대로 적당히 드리고 오전 예배만 참석하고 가게를 열어야 했다. 하지만 장사는 갈수록 안 되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남편의 믿음과 가게를 위해 금식기도를 여러 번 했다.

작년 12월, 당회장님의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에 대한 설교가 주일대예배 때 증거 되었다.
"설교 듣고 많은 걸 깨달았어요. 십일조는 하나님께서 시험해 보라고까지 말씀하셨는데 그동안 더 믿음을 못 내보인 것이 하나님 앞에 죄송했습니다. 남편에게 '우리 한번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고 축복이 임하는지 시험해 봅시다'했더니 남편도 흔쾌히 동의하더군요."

2009년 1월 1일부터 부부는 총수입에서 십일조를 떼어 놓았다. 열매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나타났다. 그 다음 날로 손님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날그날 수입을 계산하잖아요. 그런데 손님이 이전에는 하루 30명 정도였는데 70여 명으로 늘어난 거예요. 지금도 그 축복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녀와 남편은 매우 놀라면서도 연신 즐거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하나님께서 자신을 시험해 보라고까지 하시며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십일조의 축복. 이것을 체험한 부부는 자녀에게 축복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깨달으며 믿음이 더했다.

뉴스 "신앙생활 10년 만에 참 평안을 얻었습니다"

토털 인테리어를 하는 김정환 성도(52세, 31교구).
그는 많은 일감에 파묻혀 바쁘게 일해도 손익을 계산해 보면 남는 것이 거의 없었다. 열심히 일해도 왜 늘 생활은 빠듯한지 의문이었다. 무리한 투자를 하거나 사고를 낸 일도 없고 취미생활에 돈을 쓰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러다 '혹시 십일조를 안 해서 재정이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하는 생각에까지 닿았다.
'십일조 생활을 해야 축복받는다'고 교구장님께 여러 차례 들어 왔던 터. 교회 나온 지 십 년이 지나도록 십일조는 못 하고 감사헌금으로 위안을 삼던 그였다. 해야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시간은 흘러갔고, 십일조는 그의 기도제목이 되었다.
그 무렵, 주일 대예배 설교에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의 말씀이 증거 된 것이다. 그것은 그에게 우연이 아닌 하나님 은혜였다. 설교에 큰 감명을 받은 그는 십일조에 대한 확신을 갖고, 2008년 12월 둘째 주부터 십일조를 매주 드렸다. 그 뒤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10월 중순에 끝난 공사대금을 못 받고 있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가도 수금이 제대로 안 됐죠. 그런데 12월 31일, 그곳에서 남은 공사대금 3,500만 원이 한꺼번에 들어온 거예요. 십일조를 3주째 드린 주간이었죠. 큰 체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했지요. 무엇보다 예전에는 느끼지 못한 평안함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그는 물질의 축복뿐 아니라 웃음까지 되찾았다. 수확을 거두는 사람은 농부이지만 심을 씨앗도, 토양과 물과 햇빛과 비, 일할 수 있는 건강과 지혜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모든 소산이 하나님 것이지만, 오히려 10의 9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 사랑을 그도 이제는 알았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