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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아들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 문정규 집사
출처
만민뉴스 제407호
날짜
2009년 11월 29일 일요일
조회수
9487
뉴스 미국 오래건 주 비버튼에 살고 있는 문정규 집사입니다. 한국을 떠나 미국에 온 지 만 3년이 지났습니다.

교회 다니기 전, 아내 장유진 집사는 항상 마음이 곤고하며 외로워했습니다. 게다가 만성 소화불량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그러던 중 한 아파트에 살던 조미형 권사님 전도로 2001년 2월, 저희 가족은 우리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말씀에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 권능을 목도하며 믿음을 갖게 되었지요. 그 해 5월, 제9회 이재록 목사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해 아내는 만성 소화불량을, 아들 석준이는 폐렴을 치료받았습니다. 그 뒤로 저희 가족은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하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했지요.

2006년, 제가 이곳 미국 나이키 골프 컨설턴트로 파견됐습니다. 저희 어머니 최하나자 집사님은 저희들이 미국에 들어오기 2주 전에 우리 교회에 등록하셨지요. 그 전까지는 불교에 심취하셨고, 질병의 고통이 떠나지 않았으나 당회장님 기도를 통해서 질병을 치료받으셨습니다. 올해 5월에는 여동생 문선미 성도도 전도되어 가족복음화를 이루었습니다.

지난 7월 3일, 미국에 온 지 만 3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들 석준이 학교에서 우편물이 왔습니다. 열어보니, 미국 오바마 대통령 상(President's Education Award Program) 최우수상(Excellence) 상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상은 우수한 성적과 함께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학생에게 주는 상입니다. 석준이는 늘 긍정적 생각을 하며, 세상에 물들지 않고자 마음을 지키기 힘쓰는 대견한 아들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무엇이든 하나님께 드리기를 즐겨하지요.

뉴스 석준이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영어도 전혀 소통이 안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하나하나 적응하며 배워 나갔습니다. 그 결과, 6학년 전 학기 과정을 4.0 만점에 4.0을 받았고, 오래건 주에서 실시하는 영어, 수학 테스트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이곳 미국은 풍요롭고 살기엔 편하지만 영적으로는 아주 어둡습니다. 무엇보다 천국 소망 없이 신앙생활 하는 분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지요. 어느 날 이웃에 사는 한국인 가족에게 '십자가의 도'를 전하였을 때입니다. 그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말씀을 들어 본 적이 없다면서 그 뒤로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말씀을 양식삼고 있습니다. 항상 진한 기도와 사랑으로 품어 주시는 당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소망은 이곳에도 만민 지교회가 세워져 많은 사람이 성결 복음과 권능으로 함께하는 것입니다.

미국 오래건 주에서 문정규 집사 가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