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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 섬기니 물질축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 (주)라임인슈 임낙홍 대표
날짜
2010년 4월 4일 일요일
조회수
12876
뉴스 (주)라임인슈 임낙홍 대표 물질축복 간증기 (1)

제 나이 29살이었던 1997년, 청년선교회 헌신예배를 드린 후 좌담회가 있었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는 축복의 비결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꿈과 비전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당회장님! 저도 언젠간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교회와 목자께 힘이 되겠습니다!"

✦ 뱃속 태아가 다운증후군이라니!

2000년 11월, 꽃 배달 서비스업체 '플라워 일사천리'의 대표로서 입지를 굳혀가던 저는 아내 김혜숙 집사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던 저희의 신앙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여보, 오늘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결과가 안 좋으니까 빨리 와 보래요"

2001년 7월 초, 급히 병원에 들렀더니 의사는 보통 임신 16주쯤에 하는 기형아 검사 결과, 태아가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아 위험하다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그 순간 자녀 문제는 부모 잘못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이 떠올라서 제 자신을 돌아보니 회개할 것이 많았습니다. 결혼 전에는 바울선교회(31세 이상 미혼 남성으로 구성된 선교회) 연합회장으로서 회원을 돌아보는 일에 힘쓰며 뜨겁게 달려갔는데 결혼 후에는 하나님 일보다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즐거워했고, 중심을 다한 기도를 하지 못했음을 깨달아 회개했습니다. 그 뒤 7월 말에 남선교회 하계수련회에 참석했는데, 교육이 끝난 후 당회장님께서는 전 회원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때 아내는 마음이 평안해지면서 치료의 확신이 왔다고 합니다.

✦ 권능의 기도로 정상아 출산

저희는 2박 3일간의 하계수련회를 마치고 보라매 병원에서 한 양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어간에 선교비와 성전 건축헌금을 정성껏 준비해 믿음으로 심고 당회장님께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며칠 후, 아내는 당회장님의 꿈을 꾸었는데 태아를 위해서 손을 얹으시고 기도해 주셨다고 합니다. 같은 날, 저는 사업터에 축복받는 꿈을 꾸었고 5일이 지난 후 검사 결과를 보려고 보라매 병원에 갔는데 얼마나 가슴이 쿵쾅거리던지요.

"지금 태아는 정상입니다!"

마침내 2002년 1월 6일, 건강한 아들 성민이가 태어났고, 사업터에도 꽃 배달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순풍에 돛을 단 듯 만사형통했습니다.

✦ 무리한 대출로 사업에 어려움이

창업 초기에 저는 사소한 것이라도 기도해 응답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제 생각대로 하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수금이 잘되도록 기도로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무리하게 대출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업이 마냥 잘될 것 같더니 주문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결국 수천만 원의 빚을 안은 채 내리막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무엇이 잘못 됐는지 알지 못했지요.

저희 부부는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할수록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고 세상 것에 의존했던 모습들이 발견됐고, 또한 물질로 인해 쉽게 변해버린 제 자신에 대해 회개했습니다.

그 당시 수입은 카드 대금과 대출금 이자를 메우기에 급급했으며, 오히려 빚은 늘어만 갔습니다.

"여보! 힘내세요. 당신은 꼭 성공할 거예요"

아내는 아무리 어려워도 한마디 불평 없이 저를 믿음으로 바라봐 주었고 이런 아내가 저는 항상 고마웠습니다.

✦ 보험 설계사로 전업, 믿음의 행군

2003년 5월, 신한생명 남서울지점을 오픈하신 분의 권유로 보험설계사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저는 '이 일이 마지막이다. 더 이상 갈 곳도 없다'라는 마음으로 입사를 결정하고 8월에 꽃 배달 사업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보험설계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굳은 일념과 함께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변개치 않을 것을 다졌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제가 오늘은 어디를 갑니다. 누구를 만나구요"

아침 일찍 출근해 책상에 앉자마자 하루 일과를 기도로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양복 안주머니에 당회장님 기도를 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가슴에 품고 고객에게로 향하곤 했지요.

"안녕하세요? 하시는 일은 잘되시는지요?"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때때로 상대가 차갑게 거절한다고 해도 오직 섬김으로 대했습니다. 오히려 문전박대를 하는 곳이라면 더 찾아가 대화를 나누면서 결국 고객으로 만들고야 말았지요. 사람을 만날 때도 업무적으로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해 주며 경우에 따라 신앙상담도 했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그 결과, 직장 동료들이 성사시키지 못한 대규모 기관이나 회사에서도 놀랄 만한 계약 실적을 올렸습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곳에서 수시로 계약이 이루어져 입사한 다음 달부터는 지점에서 1등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습니다. 2004년 3월에는 입사 10개월 만에 160만 원 이상 십일조를 드리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 변개치 않고 기도에 힘써

2005년 10월, 저는 생명보험인 신한생명에서 손해보험인 메리츠 화재 보험회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주변에 많은 분이 수입이 괜찮은데 왜 보험사를 옮겼는지 의아해했지요. 그 당시 사무실 내에서는 실적을 위해 지방 영업을 위한 출장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출장을 가면 다니엘철야를 온전히 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기도는 내 생명줄과 같은데 어쩌지?"

당장 수입은 적은 듯 해도 제게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왜냐하면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하면서 하나님만 의지하며 변개치 않을 것을 다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저는 보험사를 옮기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수입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루 일과를 체크하며 원인을 분석해 보니 오전은 회의와 영업 준비로 분주하고, 또 계약 한 건을 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계약 효율성이 낮았습니다. 이 일은 제가 직접 보험대리점을 운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