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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복된 소식 몽골에 널리 전하렵니다 - 앙흐바야르 집사 (해외교구, 몽골)
날짜
2011년 4월 3일 일요일
조회수
11436
뉴스 저는 몽골 국립대학교 1학년 때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주님이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구세주라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저는 주님에 대한 첫사랑으로 뜨거웠지요. 방과 후 성경공부는 믿음 성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반면에 '선악과를 두신 이유'나 '에덴동산' 등 궁금한 사항들이 많았지요. 기독 서적들을 읽어봤지만 궁금증은 해결되지 않았고 마음은 곤고했습니다.

이런 저의 영적인 갈증은 만민중앙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님을 통해 해갈됐습니다. 그분은 성결 복음을 전했고, 그 안에는 제가 궁금한 내용뿐 아니라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이유'가 밝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천국과 지옥, 신앙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지요.

2003년 4월 27일, 저는 몽골만민교회 개척 멤버가 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설교를 듣고 권능과 치료의 사례들을 보며 당회장님을 직접 뵙기를 사모했지요. 마침 그해 11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재록 목사 초청 러시아 연합성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성회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에 갔습니다. 강사님이 설교 후 단에서만 기도해 주시는데도 갖가지 질병이 치료되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는 등 많은 사람이 치료받아 감격해 했지요. 그때의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성회는 제게 큰 믿음이 됐습니다. 2004년 12월, 고열과 함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왔습니다. 의사인 어머니는 "더 심해지면 폐렴이 되고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하시며 약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음으로 치료받기를 원했지요. 당회장님 설교를 듣고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온몸이 뜨거워지고 땀이 났습니다. 그 뒤 깨끗이 치료받았지요. 이를 지켜 본 어머니와 성도들은 놀라워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저는 만민중앙교회를 사모했고 직접 가서 말씀을 배우며 믿음을 성장시켜 제 조국에서 이 복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마침내 2008년 2월, 한국에 오게 됐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했지요. 2009년에는 '지옥' 설교를 들으며 몽골 선교사에 대한 비전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이로써 MMTC(만민세계선교훈련원) 20기에 지원해 선교 훈련을 받았고, MIS(만민국제신학교)를 통해 '십자가의 도', '믿음의 분량', '영혼육' 등 깊이 있게 말씀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철판을 절단하고 절곡하는 위험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늘 보호하시며 물질에도 축복을 주시지요.

말씀을 통해 주님 사랑을 깨우치면 깨우칠수록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는 마음이 더 깊어집니다. 이제 곧 몽골로 돌아가 이 귀한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인생의 참된 가치를 알게 하시고 확실한 비전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