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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주님을 만나니 살맛나요 - 신복래 성도 (밀양만민교회)
날짜
2011년 4월 3일 일요일
조회수
12215
뉴스 이렇게 좋은 세상이 있는 것을 예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갖가지 질병으로 고생했습니다. 38세에 대장 수술로 인해 몸무게가 27kg까지 내려갔고, 설상가상으로 40세에는 중풍으로 쓰러졌습니다.

그 뒤 머리 속에 자라던 혹을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게 되어 몸은 약할 대로 약해졌지요. 더욱이 심장판막증, 관절염까지 겹쳐 신경안정제, 소화제 등 각종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2010년 8월에는 그나마 의지하던 남편까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는 것이 고통인데 나도 같이 죽을 수는 없는가?' 삶의 의욕을 잃은 저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누워만 있었지요. 그런데 가끔 아랫배가 통증과 함께 꿈틀거리며 축구공을 넣은 것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변비도 심하고 우울증까지 걸렸지요. '집을 팔아서 자식들 나눠주고 부산 앞바다에 가서 풍덩 빠져 죽을까' 하고 수없이 생각했습니다.

2011년 1월 초였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밀양만민교회 김상쾌 집사님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간증수기인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는 밤에 잠을 못 이룰 때 이 책을 읽게 되었지요. 당회장님은 온갖 질병으로 두 눈을 제외하고는 온몸이 성한 데가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 단번에 치료받으셨지요. 저는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의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저도 만나고 싶었지요.

1월 9일, 밀양만민교회에 등록한 저는 그 책의 주인공인 당회장님을 화상으로 보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당회장님은 설교를 하신 후 아픈 곳에 손을 얹고 기도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통증이 심한 아랫배에 손을 얹었지요. 기도받을 때 뱃속이 꿈틀거리더니 통증이 잠시 왔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축구공처럼 불러 있던 배가 푹 꺼진 것입니다. 그 뒤로 배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과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지요. 뿐만 아니라 요실금과 30년 된 천식, 뇌수술 후유증, 대장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변비와 허리 통증, 오른쪽 손목에 있던 혹이 사라지는 등 모든 질병이 깨끗이 치료됐습니다. 할렐루야!

이제는 마음대로 밖에 나가서 운동하며 뛰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니 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요즘은 교회 전도대회를 맞아 제가 만난 사랑의 주님을 열심히 전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주님,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을 떠올릴 때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