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간증

제목
내 안에 행복, 기쁨, 감사 넘쳐요 - 유미연 집사 (삼성그룹 제일모직 책임연구원(과장))
날짜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조회수
12821

뉴스


하나님 은혜로 대기업 공채에 합격한 후

7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가 경기도 오산시로 이전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제게는 출퇴근을 하는 데 4-5시간 정도 소요되는 먼 거리였지요. 이직을 결심하고 하나님께 직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2010년 9월 초, 삼성그룹 제일모직 전자재료 부문 경력직 공채에 지원했습니다. 대기업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경력 발표 자료 준비 기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아 포기하려고 했지요.

하지만 이내 생각을 바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도전하게 됐습니다. 발표 자료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큰 뼈대를 떠올려 주셔서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지요.

면접 전에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렸더니 "잘 보세요!"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과연 면접 당일에 전혀 떨지 않고 발표도 잘했습니다. 그해 12월 1일, 마침내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겸손과 섬김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이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압박감은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을 늘 마음에 담고 감사와 기도로 이겨 나갔지요. 또한 하나님 말씀을 삶 가운데 적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밝은 미소로 인사하기, 대화 중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잘못된 일이 아니라면 상대 의견에 맞춰주기, 생일에 작은 선물하고 안부 묻기 등 관심과 사랑으로 섬기려고 힘썼습니다. 이렇게 하니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사랑을 듬뿍 받았지요. 신뢰와 유대감이 생겨 동료나 후배들에게 상담을 해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를 힘들게 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상사에게도 진리 안에서 마음 다해 순종했더니 사랑과 인정을 받게 됐습니다.


주님 도구로 쓰이고자 결단하고 행하니

2011년 3월, 저는 여동생(유지연 자매)과 함께 당회장님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후 제 마음은 주님과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뜨거워져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과 영혼을 위해 살기로 결단했지요.

주님 도구로 귀히 쓰임받기 위한 비전들을 하나하나 진행해 갔습니다. 그러던 중, 6월에 열린 '특별 은사집회'를 통해 당회장님 기도를 받고 10년 된 심한 생리통을 치료받았지요.

11월에는 대학원 진학, 책임연구원 승진 시험을 대비한 e-Test(인터넷 기반의 컴퓨터 및 정보활용능력 평가시험)와 토익(Toeic)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회사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나날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업무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제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쉬지 않고 기도했지요. 그 결과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에너지자원(화학공학)학과에 합격했으며, 회사에서도 승진 가산점을 얻고 인사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승진과 함께 축복이 넘쳐

2012년 2월 29일, 동료 연구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책임 연구원님, 승진 축하드려요." 승진 발표가 나자 여기저기서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더욱이 우리 팀 모두가 승진하는 기쁨을 나누고 연봉도 인상되는 축복도 함께 받았지요.

하나님 일을 우선으로 여기며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했더니 지난 해 2월에는 교회에서 주는 우수기관장 상도 받았습니다.

'신앙생활도 잘하고 세상에서도 인정받는 크리스천으로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 소망하며 기도한 지난날들이 생각납니다.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고 책임져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제 삶이 너무 기대됩니다. 마지막 때 주님 도구로 귀히 쓰일 그날을 사모하며 모든 감사와 영광을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