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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생 잊지 못할 권능, 말씀, 찬양! 불가리아 영혼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 키릴 스빌레노브 박사
날짜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조회수
15469

뉴스

키릴 스빌레노브 박사 (좌)

프로필

• 불가리아 기독의학협회 회장
• 소피아 의학 진단센터 전문의
• 불가리아 국영방송(Europe) 건강 관련 프로그램 의학 자문 및 진행자
• 2007 올해의 최고 가정의학전문의 상 수상
• 2012. 4. WCDN 불가리아 국내 콘퍼런스 강연

 

저는 불가리아 소피아 해마 메디컬 센터의 가정의학전문의입니다. 외국 유학 중 주님을 영접하신 아버지를 통해 저희 가족은 자연스럽게 크리스천이 됐습니다. 그래서 불가리아에서 공산주의 통치가 막을 내린 1989년까지 정부의 감시와 핍박 속에 살아야 했지요. 그 속에서도 저희 가족은 주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성경과 신앙서적을 배포했고, 몇몇 기독영화를 번역하고 더빙해 기독교인들에게 공급했습니다.

 

크리스천 의사로서 헌신하던 중

아버지는 기생충학(Parasitology) 교수, 어머니는 내과 의사였기에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의학과 컴퓨터 공학을 놓고 진로를 고민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서는 '부모님의 직업을 따르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의대 입학시험을 치르기 전, 하나님께서는 제게 특별한 체험을 허락하셨습니다. 꿈을 통해 시험 문제를 알려 주신 것입니다. 덕분에 저는 우수한 성적으로 소피아 의대에 입학했고, 1996년 11월에 졸업했습니다.

크리스천 의사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궁구하며 제 삶을 즐거이 헌신해 왔습니다. 불가리아 기독의학협회 회장으로 주말이면 낙태, 복제, 창조와 진화에 관한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내와 함께 성경 공부 모임과 가정 상담을 하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경찰서, 학교, 소방서, 지방 자치단체 등에 성경을 보급해 왔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선교사역 중 가장 멋진 일은 '바이블 프로젝트'였습니다. 300만 부 이상의 성경과 어린이 신앙서적 등을 나눠 줬지요. 불가리아는 감사하게도 EU(유럽연합)에 속한 국가 중 유일하게 공립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이 허용된 나라입니다.

 

주 영광을 위한 기독의사들의 모임 WCDN을 만나

어린 시절, B형 간염에 걸려 심각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부모님과 성도들의 기도로 치료를 체험했지요. 오늘날 많은 사람이 기적은 없다고 말합니다. 인체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는 많은 의사마저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011년 6월, 호주에서 열린 WCDN(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제8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에 참석한 류브카 탄체바 박사를 통해 WCDN 사역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기독의사들이 모여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치유사례를 의학적으로 검증하는 사역이지요. 저는 이 사역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임을 확신했습니다.

이후 2012년 5월, 케냐에서 열린 WCDN 제9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에 참석해 전율을 느낄 만큼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참석한 자체가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재록 박사님의 영적인 설교를 공급받으며

콘퍼런스 참석을 계기로 WCDN 이사장 이재록 박사님께서 시무하시는 만민중앙교회의 신실한 형제자매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서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깨끗함과 진실함을 보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꼈지요. 그들은 이재록 박사님의 사역과 전 세계인을 주님께 인도하는 만민중앙교회의 비전을 소개해 줬습니다.

그 뒤 저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이재록 박사님의 '창세기 강해', '믿음의 분량' 등 다양한 주제의 설교를 인터넷을 통해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깊은 영적 세계를 알았고, 단순히 구원 자체로 그치지 않고 우리 삶이 주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이재록 박사님 메시지는 매우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영적 깊이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인간 경작의 섭리와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등을 깨우칠 수 있는 이 박사님의 저서 『십자가의 도』는 영적 성장에 필수적인 말씀이었지요. 뿐만 아니라 유럽과 러시아, 중앙아시아 지역을 커버하는 TBN 러시아 방송을 통해 GCN 방송(www.gcntv.org)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만민중앙교회 예능위원회의 은혜로운 찬양과 공연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만민중앙교회 방문을 통해 새로운 비전 생겨

2012년 10월 초, 저는 만민중앙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성도들의 쉼없는 중보기도와 체계적인 교회 조직을 보았지요.

이재록 박사님을 직접 뵈니 헌신적으로 주님을 섬기는 매우 겸손하고 사랑이 많은 분이셨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영적으로 하나님과 아주 가까이 계시면서 성령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계셨지요. 동시에 성도들에게도 가까이 대하며 매우 젠틀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능위원회의 아름다운 공연을 관람하며 큰 감동이 됐습니다. 불가리아 예술학교 강사인 제 아내도 최고의 공연이라고 연신 감탄했지요.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 위에 훌륭한 리더가 있고 성도들의 헌신까지 두루 갖춘 만민중앙교회는 과연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교회였습니다. 마치 성경에 기록된 빌라델비아 교회 같았지요.

저는 불가리아가 발칸반도에서 WCDN 사역의 중심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에 있는 많은 교회에 하나님 권능을 알리고, 성결 복음과 만민의 찬양 문화를 전하고 싶습니다. 귀한 만민의 사역을 알게 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뉴스
▲ WCDN 본부 관계자들과 키릴 박사 부부, 동행한 이반 하자르바사노브 목사 부부,

뉴스
▲ 하나님 권능의 현장 무안단물터 방문 (전라남도 무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