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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삶의 연주자가 되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김은정 집사 (2대대 15교구, 닛시오케스트라)
날짜
2013년 6월 2일 일요일
조회수
13504
뉴스김은정 집사 (2대대 15교구, 닛시오케스트라)



우리 부부는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선후배로 만나 결혼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일반 오케스트라에서 연주 활동을 했지요. 저는 음색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호른을 전공했고, 남편 박종웅 집사는 중저음의 장엄한 음색을 내는 트럼본을 전공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켜 준 닛시오케스트라

어느 날, 대학 선배 김상현 집사님(트럼펫 연주)이 '닛시오케스트라'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교회 안에 성도들로 구성된 찬양 전문 오케스트라가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2002년 2월, 저희는 교회에 등록한 후 닛시오케스트라 단원뿐 아니라, 금관앙상블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닛시오케스트라는 현재 정단원 45명, 준단원 27명으로 구성돼 있지요. 평일에는 정기 연습을 하고 매주 금요철야예배와 주일예배, 교계 행사나 해외 성회 시 연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습니다.

등록 후 얼마 안 돼 저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해 7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강원도 평창에서 '주의 종 교육'을 인도하셨는데 그곳에서 하나님 권능으로 나타난 기사를 목도한 것입니다.

그날 하늘은 먹장구름으로 가득해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늦은 밤, 교육 장소에 도착하니 주변과 달리 그곳만 넓고 큰 원형의 맑은 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빛나고 있었지요.

더 신기한 일은 별 하나가 갈 지(之)자로 재빠르게 지나가고, 이어서 통통 튀는 별, 일(一)자로 지나가는 별, 유성 등 많은 별의 이동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이것이 비행기가 아니라고 증명이라도 하 듯 옆으로 비행기가 날아갔지요.

이러한 체험은 지식의 틀을 깨뜨리며 믿음을 소유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베들레헴으로 동방박사들을 인도한 별이 실감났지요. 하나님께서는 당회장님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믿음을 심어 주고자 천기를 움직여 놀라운 기사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치료 체험을 통해 믿음을 키워 가신 하나님

2006년, 첫아이 임신 중 조산기미가 보이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당회장님의 자동응답서비스(02-830-5320) 환자기도를 받은 후 예정일에 맞춰 순산했지요.

그 뒤 둘째 아이를 낳고 바쁘게 살다보니 신앙생활이 점점 느슨해지고 은혜와 충만함을 잃어갔습니다. 닛시오케스트라 활동도 겨우 유지할 정도였지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지 못하고 기도도 하지 못했습니다.

자녀 양육에 대한 견해 차이로 남편과 다투는 일도 잦았는데, 그때마다 둘째 예준이가 경기를 심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맏딸 예린이가 봉와직염에 걸려 큰일 날 뻔 한 일도 있었지요. 이렇게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거나 악수를 하면 깨끗이 치료가 됐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는 듯하다가도 평안해지면 이내 미지근해졌습니다.

2012년 11월 9일, 집안일로 몹시 분주했던 저는 그만 침대 모서리에 부딪쳐 왼쪽 네 번째 발가락이 골절됐습니다. 발이 퉁퉁 붓고 통증이 심해 걸을 수 없었지요.
병원에서는 깁스를 해서 뼈가 붙지 않으면 수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3일 금식하면서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지 못하고 기도를 쉬는 등 기뻐하고 감사치 못한 일들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깁스를 풀고 믿음으로 치료받고자 준비했지요.

16일, 마침내 믿음으로 당회장님과 악수를 했습니다. 순간 발가락에 힘이 주어지면서 그 자리에서 잘 걸을 수 있었지요. 할렐루야!

요즘 저희 가족은 주님의 사랑으로 아주 행복합니다. 아이들도 건강하고 착하게 잘 자라고 있지요. 이처럼 저희들을 변화시켜 주시고,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는 찬양 연주자가 되게 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