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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어요"
날짜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12130
뉴스 차태문 형제 (2청년선교회)


저는 여섯 살 때 태권도를 시작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무명선수였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 받아주는 대학도 없었고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슬럼프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기에 나사렛대학교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제게 만민중앙교회 성도로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최고의 선수가 돼야 한다고 늘 당부하시며 기도하셨지요.

대학 입학 후 저는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체계적인 훈련으로 실력이 향상됐고 신앙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합 때마다 어머니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으셨고,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기도해 주셨지요. 저는 교회 ARS(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해 당회장님 기도를 받고 시합에 출전해 1학년 때부터 10여 개의 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2013년 2월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었습니다. 58kg급 32강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오른 저는 최종 2위로 선발됐지요. 어머니는 "당회장님께서 국가대표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셨는데 그대로 됐다."고 기뻐하셨습니다.

그 뒤 저는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했습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세 명의 선수가 평가전을 거쳐 한 명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4월, 세 차례 평가전이 시작됐습니다. 1차 평가전을 앞두고 당회장님 앞에 나아가 기도를 받은 뒤 1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받지 못하고 출전한 2차 평가전에서는 2위에 그쳤지요.

저는 이 일을 계기로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3차 평가전 때에는 기도를 받고 출전했습니다. 그 결과, 종합 성적 1위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티켓을 딸 수 있었지요. 할렐루야!

기도의 위력을 체험한 저는 멕시코에서 열리는 201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에 앞서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 왠지 금메달을 딸 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요. 남자 58kg급 16강, 8강에서 각각 12점차 이상으로 이기는 등 좋은 성적으로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란 선수와 겨룬 결승전에서는 2라운드까지 종합점수로 지고 있었지요. 마지막 3라운드를 앞두고 기도했습니다.


뉴스 "하나님 아버지!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고 왔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주시고 냉정하고 침착하게 하시며, 용기 있고 민첩하게 하옵소서. 지혜롭게 실력 발휘를 하게 하옵소서. 제 길을 주님께 맡기니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당회장님의 기도를 보장해 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저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평가전에서도 당회장님께 기도받고 출전해 1차, 3차에서 역전승을 거둔 바 있기에 이번에도 역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지요. 결국 9대 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처럼 금메달을 획득해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를 빛내고학교측에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드린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승용 감독님을 비롯해 마음 써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권능의 기도로 축복해 주신 당회장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앞길을친히 인도하시는 사랑의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