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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고 싶었던 세상, 이제는 하나님 축복 속에 행복이 넘칩니다"
날짜
2014년 11월 16일 일요일
조회수
13154
뉴스박인식 집사 (무안만민교회, (주)우림이앤씨 대표) ▲ 아내 김은경 집사, 딸 소망 자매, 아들 경민 형제와 함께한 박인식 집사.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로 올라와 주경야독으로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습니다. 그 뒤 전남 광주광역시로 내려와 중화요리 주방장으로 일하면서 1988년에 결혼했지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성격 차이로 싸움이 잦았고,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하신 것처럼 저도 술이 취해 들어오면 대드는 아내를 때리곤 했습니다. 이런 제 자신을 보며 저는 '이렇게 사느니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1993년부터는 전기 일을 시작했는데, 도박에 손을 대면서 많은 빚을 졌습니다. 술과 폭력, 도박까지 하니 아내는 술에 취해 빙초산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요. 다행히 아내는 새광주만민교회 성도의 전도를 받아 2003년 5월부터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교회에 다니면서 강건해졌고, 행복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아내를 교회에 태워다 주면서 예배를 몇 번 드리게 됐는데, 화상을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 보면 평안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새로워지고 싶은 마음에 2004년 1월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주일을 지키지 않고 어머니를 모시고 놀러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일로 저는 주일성수를 하며 술과 담배도 끊고 교회에서 봉사도 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지요. 새롭게 시작한 소방설비업도 잘 됐습니다.

하지만 2008년경부터 전남지역 건설업계에 불황이 깊어지면서 제가 경영하는 회사도 큰 타격을 입어 3~4억 원의 부채를 지게 됐습니다. 마음이 곤고해진 저는 의지할 곳을 찾아 세상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다시 구습을 좇아 술, 여자, 도박에 빠지고 말았지요. 3개월 정도 방탕하게 살아가던 중, 마음에서 "그만 하라. 그만 하라. 그만 하라." 는 음성을 듣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저는 2009년 1월부터 4월까지 3일 금식을 일곱 차례 하며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또한 회개와 결단의 마음을 담아 당회장님께 편지를 올렸지요. 2009년 5월, 당회장님께서는 방탕하게 살았던 저를 책망하시지 않고 온화한 눈빛으로 미소를 지으시며 "집사님!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다 무너졌어요."라고 안타깝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용서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눈물로 중보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의 사랑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궁구했습니다.

2010년 11월경부터는 무안만민교회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쓰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자 사업터에도 축복이 임했지요. 2013년에는 약 57억 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고, 사업 규모가 확장돼 나갔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일감이 없어서 직원을 줄이는 상황이었지만 저희 회사는 꾸준히 일감이 들어왔지요.

또한 2013년 10월에는 저 같은 사람을 만나 주시고 변화시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 새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리 말씀으로 양육해 주신 당회장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출근하기 전 1시간 정도 기도를 하면 회개의 눈물이 많이 흘렀지요. 이 시간들을 통해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반석의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새해부터는 하루 종일 현장에서 일해 아무리 피곤해도 집에 돌아오면 목욕한 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정자세로 앉아 성경을 정독했습니다.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는 하나님 말씀들을 기록하며 그 마음을 이루기 위해 기도해 나갔지요.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우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이라면 마음 다해 예물을 힘껏 심었습니다. 그러자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사업터에도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큰 축복은 아름다운 영의 마음을 이루어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는 가족이 하나 돼 매일 기도하며 교회에서도 본이 되는 행복한 가정이 됐지요. 죽고 싶었던 세상, 이제는 살맛 납니다. 인생의 참된 가치와 행복을 알게 하시고 축복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