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간증

제목
"섬세하신 사랑으로 최연소 합격자가 됐어요!"
날짜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조회수
12070
뉴스최유정 자매 (22세, 2청년선교회)


저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매일 성전에 나와 기도하는 습관은 있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그저 앉아 있을 뿐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축복을 받았지요.

2014년, 고객응대 서비스 관련 CS리더스관리사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을 놓고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결과는 낙방이었습니다. 세 번째 본 시험에서도 1점 차이로 떨어진 것을 확인하며 저는 그날도 기도 시간에 멍하니 앉아 있었지요.

그런데 제 입이 떨어지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달라는 기도가 이내 회개 기도로 바뀌었고, 어느새 기도는 간절해졌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제 힘으로 하고자 했던 교만한 마음을 철저히 회개했지요. 그 다음부터 제 기도는 예전과 달라졌고, 2개월 뒤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게 됐고, 중국어 HSK 5급 자격증도 취득하고 학교 성적도 더 향상됐습니다. 이처럼 기도에 재미를 느끼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가니 아무리 피곤해도 밤 9시부터 열리는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매일 참석했습니다. 전문대학 2학년 2학기부터는 취업을 준비해야 했기에 여름방학부터 직장을 놓고 기도했지요.

2014년 11월 2일, 교수님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호텔신라에서 공채 사원을 모집하는데 내일이 마감이니 지원하라는 것이었지요. 공채라서 쉽진 않지만 지원해 보는 것도 경험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날 밤 인터넷으로 서류 지원을 했고, 며칠 뒤 발표가 났는데 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합격통지를 받은 다음날 삼성직무적성검사인 싸트(SSAT) 시험을 보러 오라는 것입니다.

급박하게 진행된 상황이라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지만 시험 과목들이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들이고 객관식으로 출제돼 저는 하나님 은혜 가운데 싸트(SSAT)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지요.

그 뒤 1차, 2차 면접시험도 자동응답서비스에 담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무안 단물을 마신 후에 임해 평안하게 볼 수 있었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단계인 신체검사에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뜻밖의 결과에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면서 궁구해 보았지요. 하지만 이 또한 아버지 하나님의 섬세하신 사랑임을 깨달았습니다. 만약 바로 합격했다면 입사일이 12월 16일이라 기말고사 시험 기간과 겹쳤을 것이고, 퇴근 후 기말고사를 본다면 상위권 성적을 얻는 것은 쉽지 않았지요.

하지만 신체검사가 미뤄지는 바람에 입사일이 12월 22일이 됐고, 기말고사를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2학기 성적은 전 과목 A+, 평점 4.5점을 받았고, 저는 신체검사 후 최연소 합격자로 호텔신라의 면세유통사업부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