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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전 세계 영혼들에게 성결 복음의 책자가 들리는 그날까지~"
날짜
2015년 6월 21일 일요일
조회수
13797
뉴스아내 안정은 집사

이호상 피택 장로 (46세, 1대대 5교구)

저는 1992년 2월, 군대 교회에서 동계수련회에 참석해 성령 체험을 하며 뜨겁게 주님을 만났습니다. 10월에 제대 후 복학을 앞두고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빛과소금선교회(주일에도 근무하는 사람들을 위한 초교파적인 선교회)를 통해 만민중앙교회를 알게 돼 그 다음 달부터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는 이해하기 쉽고 명쾌해 큰 은혜가 됐습니다. 더욱이 당회장님의 기도로 10년 이상 저를 괴롭히던 양쪽 눈의 통증이 깨끗이 사라지는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면서 제 신앙은 뜨거워졌지요.

1997년 9월, 문서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 교회 편집국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니 매우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1999년, 모 방송의 거짓된 왜곡, 편파보도로 인해 당회장님 저서의 전국 서점 보급이 난관에 부딪히자 저는 유통, 영업을 자원했습니다. 전국을 다니며,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사시며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성경이 참임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며 무수한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고 계시는 당회장님을 전하면 사람들은 마음을 돌이켰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많은 거래 서점을 확보할 수 있었지요.

2007년, 편집국에서 영업팀이 분리돼 저는 '우림북'으로 소속됐습니다. 그런데 왠지 고립된 듯한 느낌과 업무에 대해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며 점점 하나님 일에 소홀해졌지요. 그러다 보니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했고 기도생활도 충만치 못했지요. 2009년 3월, 결혼해 잠시 즐거운 듯했지만 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지 못하니 마음은 곤고했습니다. 언젠가는 지옥으로 가는 꿈을 꾸다가 놀래서 벌떡 일어난 일도 있었지요.

저는 레위족(교회 상근직원)으로서 구원의 확신조차 없음을 깨우치며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 뒤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썼지요.

그런데 2012년 6월, 다년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온 우림북의 부스 기획 및 설치를 하는 과정에서 의욕이 앞서다보니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저는 제 자신을 발견하며 반드시 진정한 회개의 열매로 나오리라 결심을 했습니다.

2012년 가을, 후반기 특별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면서 변화가 더딘 것을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깨끗한 영의 마음을 이루기 위해 간구했습니다.

먼저 믿음의 반석에 서기 위해 혈기를 버리고자 온유한 마음으로, 불편함과 서운함 등 감정을 버리기 위해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판단과 정죄를 버리기 위해 선으로 바라보는 마음으로 채워갔지요. 또한 감사와 회개의 일기장을 각각 만들어 범사에 감사의 조건을 찾아 기록하고 특히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글을 써가면서 아버지 하나님과 사귐을 가지며 그 사랑을 느껴갔습니다. 이뿐 아니라 학생주일학교 공과교재 '믿음의 분량'의 내용대로 교사인 제가 먼저 행하면서 가르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람도 느끼고 자신감도 주어지면서 그해 12월, 믿음의 반석에 서는 축복을 받았지요.

2014년에는 교사연합회 연합회장이라는 귀한 사명을 맡게 됐습니다. 이런 저런 학생들을 대할 때면 '나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에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은 물론, 당회장님께서 오래 참고 기다리시며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지.' 하는 마음에 더욱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었고, 오히려 학생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더불어 레위족으로서 하나님 일을 최우선하니 하나님께서는 그해 4월, 영의 마음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올해에는 교구 조장의 사명까지 주어져 영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더 많이 깨우치며 섬기고 있습니다.

저는 당회장님의 주옥같은 저서들을 전 세계 영혼들이 소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달려갑니다. 마지막 때 만민을 향한 섭리를 이루시며 인도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