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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창조주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십니다!"
날짜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조회수
13269
뉴스황준하 장로 (56세, 2대대 12교구)
WCDN 멕시코 콘퍼런스에서 큰딸 찬미 자매(맨 오른쪽)의 석회성 건염 치유 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황준하 박사.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아내 조미옥 권사, 작은 딸 주은 자매).


저는 대구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성실히 예배에 참석하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겪으면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하는 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며 매우 실망이 컸지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를 궁구하며 성경은 물론, 국내외 신학 관련 책도 읽으며 도움을 받고자 했지만 마음의 악은 버릴 수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초에는 '정말 하나님은 계실까?' 하는 냉소적인 시각을 갖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기 시작했지요. 심지어 철학이나 불교 등 다른 종교에서 삶의 의미와 만족을 얻고자 했지만 어디서도 제 마음을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학문 속에서 즐거움을 얻으며 의과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 뒤에는 모교인 경북대학교 의대에서 생리학을 가르치며 살아갔지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게 하는 참 스승을 만나

어머니는 이재록 목사님의 간증 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를 읽고 큰 감명을 받으신 뒤 제게 서울 만민중앙교회에 가볼 것을 권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만민중앙교회 금요철야예배와 주일 대예배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1987년 9월, 당시 금요철야예배는 '욥기강해', 주일대예배는 '믿음의 분량'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설교하셨는데,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권세 있는 가르침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제가 그토록 갈망한 마음의 할례와 믿음의 성장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답들이 있었지요. 밝은 빛 가운데 내 속의 악을 발견하며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이 보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참임을 확증하는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를 보며 제 마음은 뜨거웠지요.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의 사랑이 사무치도록 마음에 느껴지며 통회자복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태신앙이었지만 이런 성령 체험은 처음이었지요. 너무 기뻤습니다.

저는 매주 주일예배 참석을 위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다섯 시간 거리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오가는 길에는 당회장님의 수많은 설교테이프를 들었고, 또한 저서들도 정독했지요. 갈급하게 찾던 가르침을 만났으니 그대로 실행해 신속히 주님의 마음을 닮으리라 결단한 것입니다.

다음 해인 1988년 1월 31일, 진해에서 군의관으로서 군복무를 하면서부터는 마산만민성결교회로 출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조미옥 권사를 만나 1989년 5월에 결혼했지요.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과 영의 세계를 체험하고

1990년, 외할머니(고 조분한 권사)가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인해 1년이 넘도록 극심한 신경통으로 피골이 상접해 고통을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회장님께서 부흥성회 인도 차 대구에 오셨다가 외할머니를 기도해 주셨는데, 이때 외할머니가 "귀신이 나간다!"라고 고함을 지르시더니 극심한 고통이 사라지고 건강을 회복하셨지요.

이처럼 영의 세계와 당회장님의 권능을 체험하면서 저는 주의 일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던 중, 1992년 만민중앙교회 레위족(교회 상근 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1996년 11월에는 당회장님께서 기도하시는 곳에 동행했는데, 그때 저는 밤하늘의 기사를 보며 제 지식과 이론이 철저히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별에 관한 대화를 하면서 저는 나름대로 관련 분야에 지식이 있었기에 당회장님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하며 제 주장을 했지요. 그런데 밖에 나와 하늘을 보던 중 세상의 이론과 지식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창조주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목도케 하신 것입니다. 달 주변에 매우 큰 원이 형성됐는데, 원 밖에는 구름이 가득 찼고 원 안에는 전혀 구름이 없었지요. 바람이 세게 불어도 수 시간 동안 원 안으로는 구름이 이동하지 않았습니다. 결코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현상이 아님을 직감할 수 있었지요.

이처럼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제 주장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하시며 장차 목자와 함께 세계를 이루려면 철저히 변화돼야 할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 뒤 저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며 마음의 성결을 이루고자 노력했지만 늘 한계에 부딪히곤 했지요. 그만큼 '나'라는 것이 강했기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한 것입니다.


영의 마음으로 전 세계에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하고자

2013년 어느 날, 당회장님께서 "영의 마음을 이루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데…. 자신을 무로 돌리면 되는데…."라고 권면해 주셨습니다. 저는 당회장님께서 해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철저히 제 자신을 깨뜨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영혼들을 향한 당회장님의 깊은 사랑을 통해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우치니 제 마음은 더욱더 변화가 절실해졌지요.

무엇보다 상대 입장에서 바라보며 마음을 바꾸고자 노력하니 진심으로 상대의 유익을 구해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변화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참으로 신기했지요. "하나님 말씀대로 이렇게 변화되는구나!"라고 깨우치며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 성령의 도우심 속에 능히 마음의 성결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으로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러던 2015년 6월, 영의 마음을 이루는 축복을 받았지요. 할렐루야!

저는 WCDN(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이사장 당회장 이재록 목사) 부회장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WCDN은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에 의한 기적적인 치유 사례들을 의학적인 증거 자료들을 통해 입증함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과 성경이 참임을 증거하는 초교파적인 국제 기독의학 단체입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수백 명의 의사가 모인 가운데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가 개최돼 저는 당회장님의 기도로 치료받은 사례 발표나 권능의 역사를 특강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 멕시코 콘퍼런스 때에는 큰딸(황찬미)과 함께 참석해 딸에게 발병했던 왼쪽 손목 석회성 건염을 기도로 치료받은 사례를 발표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지요.

이렇게 지금도 살아 계셔서 무수한 권능의 역사로 나타내 보이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전 세계 만민에게 증거하는 성령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