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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봉사의 기쁨은 제 삶의 축복, 사랑의 증거입니다"
날짜
2015년 8월 9일 일요일
조회수
12758
뉴스만민 하계수련회 시 치료받은 성도를 안내하는 김희경 권사 (46세, 2대대 17교구)

저는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해 별다른 어려움 없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주변에 친구도 많은 편인데 마음 한편에는 뭔지 모르는 갈급함이 있었지요. 그래서 유명하다는 대형교회를 찾아다녔지만 그 갈급함을 채우지 못했으며, 교회에 다니면서도 천국과 구원의 확신이 없으니 참 평안과 기쁨이 없었습니다.

1998년 5월, 언니 김희수 권사님의 전도로 만민중앙교회에서 개최되는 '제6회 이재록 목사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게 된 후 제 신앙생활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설교 말씀을 통해 그동안 삶 속에서 부딪혀 오던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저서와 설교 테이프를 구입해 읽고 들으며 많은 은혜를 받으니 휠체어 봉사, 교회 각종 행사 등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열심히 봉사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이강준 장로님이 예배와 각종 행사에 봉사할 수 있는 안전 봉사팀으로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후 주일이면 대예배, 저녁예배, 빛과소금선교회 예배 등 하루에 몇 차례씩 예배를 드리며 안전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2000년부터는 오직 믿음으로 해외성회를 이뤄 가시는 당회장님을 뵈며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때마침 성회장소에 가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요.

그 당시 저는 연예인 기획사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성회 홍보를 위해서는 보름 이상 자리를 비워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장님의 마음을 주관하셔서 장기 휴가는 물론, 유급 휴가로 다녀올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지요.

성회 때마다 짧게는 15일, 길게는 한 달간 머물면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전철역, 거리, 집집마다 홍보물을 전하고 숙소에 들어와 하루를 마무리하며 기도하노라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또한 당회장님을 통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권능이 눈앞에 펼쳐지는 감동과 전율을 현장에서 느끼며, 더욱 충성하기를 다짐했지요.

2010년 12월 25일, 성탄절에 만민을 향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 목자의 사랑을 목도하며 저는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소유한 참 자녀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 뒤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팔복, 사랑장 등의 설교 말씀을 노트에 정리하고 매일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요.

특히 2015년 올해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삶 속에서 이루고자 순종해가니 지난 6월, 영의 마음을 이루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현재 여선교회 기관장과 안전자매봉사대 대장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일터인 우림에셋플러스에서 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언제든지 봉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남편 이동희 집사의 사업터에도 축복이 임하고 있지요. 이처럼 영육 간에 축복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