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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된 종의 길로 인도해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날짜
2016년 1월 31일 일요일
조회수
13036
뉴스이다희 전도사 (29세, 구미만민교회)
▲ 이다희 전도사(아래 왼쪽)의 아버지 이석철 장로는 남선교회 부회장과 학생주일학교 부장, 어머니 전재남 권사는 여선교회 총무와 권사회 회장, 언니 이지희 집사는 기관장과 GCN방송 직원으로 충성하고 있다.


저희 부모님은 모두 교편을 잡고 계셨기에 첫딸을 낳으신 뒤 둘째도 빨리 낳아 한꺼번에 육아를 해결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노력을 하셨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그즈음 마산만민교회 부흥성회가 열렸는데, 어머니는 강사로 오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응답받겠다는 믿음이 와서 그대로 행하셨고, 그 믿음대로 제가 태어났습니다.

1997년 12월, 구미로 이사하면서 구미만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는데 중학교 3학년 때에는 극심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무안단물과 당회장님의 기도로 치료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춘기를 지나면서 예배 시간이나 다니엘철야 기도회 때 졸음에 빠지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머니에게 혼나는 날이 많았고, 어느 순간 하나님이 무섭고 힘든 분으로 마음에 와 닿았으며 제가 과연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수능시험을 치른 후에는 진로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뚜렷한 계획도 없고, 모든 것이 막연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구원의 확신이 없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하였지요. 저는 '신학교에 가면 나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3일 금식을 하였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신학교에 원서 접수를 하였습니다.

2007년, 신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3일 금식 7번을 연달아 하며 세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교수님들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깨우쳐가니 하나님은 어느새 제게 좋으신 아버지로 다가오셨습니다. 수업을 듣다가 감동이 되어 눈물을 흘리고 주체가 안 돼 화장실에서 울기도 하였지요. 신학교에서 매년 개최하는 총회장배 설교대회에서 대상 한 번, 금상 두 번을 수상하는 은혜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2년 12월, 제가 얼마나 주의 종으로서 부족하고 자격 미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로 회개 금식을 하고 이어 3일 금식을 하면서 참된 종이 되고자 매진하였지요. 말씀 무장과 작정 기도, 금식을 하며 정성을 다했습니다.

2014년 9월, 가족과 이희진 목사님을 만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주의 종의 기본 자질과 함께 대전만민교회가 말씀퀴즈대회 본선에 참여하여 당회장님께 기쁨이 된 일을 말씀해 주셨지요. 저는 최제수 담임목사님의 권면으로 매년 대회를 준비한다곤 하였지만 본선 진출을 못했었기에 그것을 확실한 목표로 삼았습니다. 결단력, 인내력, 집중력, 성실함 등 제게 부족한 분야들을 채울 수 있으니 능히 영의 마음도 이룰 수 있겠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2015년 9월, 말씀퀴즈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제가 채워야 할 분야를 주관하셔서 마음의 성결을 이루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이끌어 주셨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저는 12월에 영의 마음을 이루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일꾼이 되어 가장 영광스러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소망하여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는 현재 구미만민교회 부교역자로서 청년선교회, 학생주일학교 지도교사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가장 복되고 가치 있는 삶으로 인도하시고, 참된 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뉴스청년선교회, 학생주일학교 임원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