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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날짜
2017년 1월 1일 일요일
조회수
9591
뉴스주재근 집사 (57세, 3대대 31교구)


저는 만민중앙교회에 다니는 아내를 만나 1997년 1월에 등록한 뒤에도 직업상 주일근무와 출장이 잦아 온전한 주일성수를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늘 있던 차에 2011년 10월, 저를 위해 기도하던 아내 김선덕 집사의 권유로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지요. 그러면서 저는 찬양 중에 많은 눈물을 흘리며 성령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 주일 근무가 끝난 후에는 저녁 9시 빛과소금선교회 주일예배(주일에도 근무하는 유통업·요식업 성도들을 위한 예배)를 드리면서 주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주일을 지킬 수 있는 동종 건설 현장으로 인도받아 온전한 주일 성수를 하게 되었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십일조를 드린 뒤에는 물질의 축복도 받았지요. 더욱이 학생 때 다친 허리와 스트레스로 인해 뒷목이 뻐근한 증세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로 치료받았습니다. 적은 노력에도 많은 축복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의와 틀이 강해 불합리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업계에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가정에서도 제가 생각하고 정한 대로 아내와 세 딸들이 무조건 따르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지요. 다행히 2013년 초부터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음을 깨닫고 저는 눈물로 회개하였습니다.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강하게 말할 수밖에 없어!' 하며 합리화시킬 때도 있었지만, 그것이 곧 성경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015년 1월, 현장 소장으로 근무하던 저는 신축 현장으로 발령받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출근하여 당회장님의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를 받고 일과를 시작하며 만민의 양 떼로서 본이 되고자 노력했고, 각종 예배 참석은 물론 매일같이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지요.

예전과 달리 직원들의 의견을 자상히 물으며 최대한 받아들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처음에는 의아해하던 직원들도 점차 저의 진심을 알아주었습니다. 가정에서도 아내와 자녀들을 배려하고자 노력하니 자녀들도 제게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가족이 소소하게 웃을 일이 많아졌지요. 이처럼 노력하니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신기한 체험을 주셨습니다.

다른 곳에는 비가 와도 제가 맡은 현장은 고센 땅처럼 비가 오지 않게 보호해 주시거나, 일을 계속 할 수 있을 정도의 소량, 혹은 근무가 마쳐진 후에 내려 약속한 기한 내에 공사를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희 현장이 2016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전반기 안전점검에서 서울시 1등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저는 지난해 11월 22일 건설기능인의 날에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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