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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충수돌기염(맹장염)을 깨끗이 치료받았어요"
날짜
2019년 4월 21일 일요일
조회수
8095
뉴스
양복남 권사 (52세, 5가나안선교회)

지난 3월 22일(금), 오른쪽 옆구리가 결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갈수록 통증은 심해져 오른쪽 아랫배까지 뻐근하게 느껴질 정도였고 식욕도 별로 없었지요. 되돌아보니 한 주간 전부터 몸이 몹시 피곤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25일(월), 초음파 검사를 해 보니 충수돌기가 염증으로 부어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상적인 충수돌기의 크기는 0.7cm 이하인데 저는 1.26cm로 커져 있다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몸살처럼 오한이 들고 주변에서 제게 혈색이 너무 안 좋다고 했지요. 평소 갖가지 질병을 믿음으로 치료받아 간증하는 성도님들을 보며 '나도 저런 상황이 되면 하나님께 맡길 수 있을까?' 자문할 때가 있었는데, 병명을 듣고 나니 '회개하고 기도받으면 되지' 하고 오히려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다음 날인 26일(화) 오전, 저는 만민기도원 은사집회에 참석하였는데 이복님 원장님의 말씀을 들을 때 최근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모든 일에 기쁨과 소망이 없고 매사가 짜증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져 힘이 들었지요. 제 안에 계신 성령님이 깨우쳐 주시니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지만 뜻대로 잘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더 변화되고 더 불같이 기도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그저 자리를 지키는 정도에 머물고 있는 제 신앙에 스스로 눌려 지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마음 깊이 깨우쳐지면서 저는 주님께서 폭포수처럼 부어 주시는 은혜 가운데 회개하였습니다.

오후 3시경에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이수진 목사님(교역자회 회장)의 기도를 받았는데 온몸에 뜨거운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밤 11시 30분경, 다니엘철야 기도회 중에도 이수진 목사님이 다시 한번 제게 권능의 손수건을 얹고 기도해 주셨는데 이때 통증이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그리하여 그날 밤에는 잠을 푹 잘 수 있었고, 다음 날도 아무런 통증 없이 보낼 수 있었지요.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어 28일(목),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해 보니 충수돌기의 크기가 0.5cm로 줄어 정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몸이 너무 가볍고 음식도 잘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저의 부족함을 다 아실지라도 늘 기다려 주시고, 오히려 좋은 점을 기억하시어 축복으로 갚아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항상 사랑으로 품고 기도해 주시는 당회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초음파 사진
뉴스
기도받기 전_ 충수돌기가 염증으로 인해 1.26cm로 부어있음(정상 0.7cm이하)
기도받은 후_ 부어있던 충수돌기가 0.5cm 크기로 감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