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제목
"50년 동안 전혀 들리지 않던 오른쪽 귀가 들립니다"
날짜
2019년 8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6926
저는 열서너 살 때 귀앓이를 하면서 오른쪽 귀에서 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온전히 치료받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면서 청력이 점점 떨어지더니 결국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대화는 물론 전화 통화를 할 때도 항상 왼쪽 귀로 들어야 했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불편함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던 2017년 8월 초, 조카의 전도로 '만민하계수련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쳐 살다가 수련회에 갔는데, 한낮에 진행되는 체육대회임에도 날씨가 선선한 것을 체험하며 정말 놀랐지요. 뿐만 아니라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수많은 사람이 치료받는 것을 보면서 이후 울산만민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도 타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당회장님을 통해 듣는 설교는 참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올바로 알려주시는 생명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 말씀대로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를 드리기 위해 힘쓰며, 제 오른쪽 귀를 하나님께 치료받아 잘 듣게 될 날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7월, 서울로 이사해 만민중앙교회에 출석하게 된 저는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면접 날짜가 수련회 기간과 겹치게 돼 잠시 고민했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이 풍성한 수련회에 가는 것으로 마음을 결정했습니다.
수련회 첫날인 8월 5일 저녁, 교육 준비찬양 때부터 마음에서 기쁨이 샘솟아 '올해는 응답을 받겠구나!' 싶었지요. 은사집회 시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강사 이수진 목사님이 기도해 주실 때, 귀에 손을 대고 믿음으로 기도받았습니다. 그 뒤 왼쪽 귀를 손으로 막고 오른쪽 귀가 들리는지 확인하는데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재차 시험해 보아도 소리가 들렸지요. 할렐루야!
너무 기뻐서 숙소로 돌아가자마자 여선교회 회원들에게 간증하니 모두 자신의 일처럼 좋아하며 기뻐했습니다. 권능으로 치료해 주셔서 오랜 고통을 해결해 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저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