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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재 현장에서 완벽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체험했습니다"
날짜
2019년 12월 8일 일요일
조회수
6649
뉴스
박기성 집사 (64세, 2대대 13교구)

사무실 인테리어 일을 하고 있는 저는 지난 5월, 일꾼들과 작업 중 자재를 구입하러 나왔는데 '작업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즉시 현장에 가보니, 소방차 2대와 경찰차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업체 직원들은 복도에 대피해 있었고, 소방관들과 저희 쪽 일꾼들은 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천장 텍스 제거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복도 한쪽으로 가서 휴대폰으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ARS(자동응답서비스)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뒤 다시 현장에 돌아가 보니 감사하게도 불길이 잡혔고, 연기가 심하게 나오는 쪽에 잔불이 남아 있는지 소방관이 확인하는 중이었습니다.
얼마 후 당회장님의 ARS 기도를 다시 받았을 때는 진화되어 소방관들이 남은 연기를 복도로 빼내고 있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한 분이며, 당회장님의 기도를 보장하시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배관 절단 작업 중 천장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이었는데, 당시 벽에는 인화성이 강한 스펀지 방음재가 붙어 있었고 화재가 난 창문 밑에는 기름통이 여러 개 있었습니다. 또한 천정 내부에는 불에 잘 타는 소재의 자재와 전기선들이 많이 깔려 있어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실제로 최근 우리와 비슷한 현장을 맡은 업체에서는 화재로 전소돼 큰 피해를 본 일이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는 온전히 보호받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나중에 화재 현장을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 곳은 불에 타 새카맣게 그을려 있었으나 저희가 시공한 냉난방 배관 설비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첨단 장비가 있는 천정 쪽으로는 불길 하나 번지지 않아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보호해 주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들과 현장에 있는 모든 분이 "큰 화재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 정도로 끝난 것은 하늘이 도왔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지요. 또 전후 상황을 들으신 업체 사장님은 오히려 "수고했다" 하시며, 추가로 일을 더 맡겨 주셨습니다.
30년 전 만민의 양 떼가 돼 생명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확신하게 된 저는 손목 골절을 당회장님 기도로 치료받는 체험을 하며 현재 조장으로, 아내는 지역장으로 충성하고 있습니다. 구원해 주시고 불경기와 상관없이 사업터에도 일감이 끊이지 않는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