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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날짜
2020년 8월 30일 일요일
조회수
5163
뉴스
유은숙 권사 (54세, 2대대 16교구)

젊은 시절에 저는 잦은 유산과 불화로 무기력증, 우울증, 그리고 장 기능 약화 등을 겪으며 일상생활이 매우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건네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믿음의 분량' 설교 테이프를 들으며 제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 뒤 환자기도를 받았는데, 즉시 치료되어 1990년 3월에 만민중앙교회를 찾아오게 되었지요.
그때부터 주일을 온전히 지키고 기도 생활을 하니 반복적으로 하던 유산이 멎고 큰아이를 무사히 출산하였습니다. 둘째 아이는 출산 전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고 무통분만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어릴 때부터 눈 질환이 심해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이곳에 온 뒤로는 안경을 안 써도 잘 보이는 눈이 되었고 눈 통증도 사라졌지요. 장 기능도 좋아지고 건강한 몸이 돼 병원과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 모두 마찬가지이지요.
친정어머니(라영자 권사)도 무릎 통증, 오십견, 비루관 폐쇄증 등을 치료받으시고 82세의 나이에도 건강하게 신앙생활 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크신 은혜를 입으며 저는 어찌하면 그 은혜를 갚을까 하여 최선을 다해 충성하고자 하였습니다. 구역장에서 조장으로, 조장에서 지역장으로 성장하면서 각각 열매를 내어 성지 순례를 세 번이나 다녀오는 축복도 받았지요.
2012년 2월에는 남편이 예전에 사업을 하다 진 빚을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작은 식당을 하나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수하기 전에는 주인이 자주 바뀌는 잘 안 되는 식당이었는데, 하나님의 축복 속에 식당이 잘되니 그 많은 빚을 다 갚을 수 있었습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는 교회에 힘이 되고자 각종 헌금을 두 배로 드리며, 더욱더 구제할 곳을 찾아 구제하고 섬길 곳을 찾아 섬기기를 힘쓰며 열심히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러자 이전보다 십일조가 배가 되는 축복이 임했고, 올해 초에는 수년 전에 팔려고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던 집이 매매되는 축복도 받았지요.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이 너무 좋아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을 드렸을 뿐인데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제 삶에 넘치도록 영육 간에 축복을 부어주셨습니다.
만민에 와서 지난 30년의 제 삶은 지극히 평범한 것 같지만 사건·사고 없이 늘 보호받으며 형통하고 행복한, 소소하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날들이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좋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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