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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제목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낍니다"
날짜
2020년 9월 27일 일요일
조회수
4358
뉴스
서명자 권사 (64세, 캐나다 토론토만민교회)

저는 2018년 초, 작은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평판이 좋지 않은 건물주와도 화평을 좇기 위해 기도하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를 통해 손목을 치료받은 제 간증을 손님들에게 전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건물주는 건물 매각을 핑계로 저희가 나가도록 압박해 왔고 2019년 12월, 더는 버틸 수 없어 식당 이전을 위해 이수진 목사님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 뒤 상황은 극도로 어려워져 2020년 3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매장의 남은 현금을 전부 감사헌금으로 드렸습니다. 얼마 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정부의 봉쇄 조치로 영업도 할 수 없었지요. 모든 소망이 끊어진 것만 같은 바로 그때,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던 편의점을 제게 인수하지 않겠냐고 제안해 온 것입니다. 편의점 일부를 식당으로 바꿔 편의점과 식당을 함께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일주일 안에 권리금과 설비 투자금 4만 불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믿음의 고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정부로부터 영세 사업자를 위한 코로나 대출 지원 사업이 개시됐고, 저는 신청한 지 3일 안에 기적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았지요. 분명 하나님의 사인이었습니다.
지인은 제가 편의점을 인수할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것 같아 이미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기로 한 상황이었지만, 지인과 편의점을 인수하기로 한 사람이 제 상황을 이해해 주므로 제가 편의점을 인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제가 인수한 이곳은 안정적인 복권 판매와 담배 판매의 수익이 있어 매장을 운영해 가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 뒤 주차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해 좀 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지요. 현재는 배달앱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함께 식당으로 찾아와 주시는 손님들이 늘고 있어 축복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민생활 중 몇 번의 사업 실패와 인생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힘겹게 살아가던 제게 하나님은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모든 문이 닫힌 것 같은 그때, 섬세하게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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