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간증

제목
"꿈을 향해 오늘도 달립니다!"
날짜
2021년 8월 1일 일요일
조회수
3745
뉴스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형제(19세, 해외교구)
2018, 2019년 '만민하계수련회' 체육대회 남자 100m 달리기 금메달리스트로 성도들에게 알려져 있는 다니엘 형제.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육상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중3 때 주님의 은혜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에야 비로소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후 입문 2년 만에 고교무대 정상에 오르며, '한국 육상의 미래'라 불리는 다니엘 형제는 '제일의 목표가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라고 한다.



어릴 적부터 달리기를 좋아했던 저는 학교 대표로 육상대회에 출전하기도 하고, 안산시 대표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면서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부모님이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을 가지셨기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고, 전국 단위 대회가 아닌 안산시 대회에만 참가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중학교도 일반 중학교를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제게는 국적을 취득하는 것이 항상 기도제목이었지요.
저는 태어나면서부터 만민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늘 기도의 본이 되어 주셨고, 모든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기도해야 하며 삶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에 귀화하고자 하셨지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해 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으며 계속 귀화를 시도하셨습니다.
마침내 제가 중학교 3학년 때인 2018년 8월 초, 오랜 기다림 끝에 비로소 어머니가 귀화에 성공하면서 저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만민하계수련회 체육대회의 남자 100미터 달리기에 처음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기에 응답받은 시점이 더욱더 뜻깊었지요.
뉴스
'2019 만민하계수련회' 체육대회
뉴스
'2019 만민하계수련회' 체육대회 시 남자 100m 달리기와 여자 팔씨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다니엘 형제와 어머니 버지니아 집사.

더욱이 그해 8월과 9월에 열린 안산시 육상 경기에서 모두 1등을 함으로 지금의 코치님과 연결돼 육상 특기생으로 2019년 원곡고등학교에 입학해 전문 육상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늦게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지요.
2020년 6월, 제74회 전국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100미터 청소년 남자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뜻밖의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대회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올해 대회에는 출전하지 말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저는 그해 결승을 통과해야만 다음 시즌에 출전할 수 있었기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해 7월, 제48회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 남자 고등부 100미터 결승 경기가 열렸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완전히 해결된 상황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경기 중간 중간에 당회장님의 자동응답서비스(ARS) 기도를 받으니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그 결과, 아무 문제 없이 잘 뛰었을 뿐 아니라 대회 전 10초 95였던 기록이 10초 69로 단축되었지요.
이와 더불어 8월에는 제49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400미터 이어달리기 결승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되었습니다. 이때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도하며 당회장님 자동응답서비스(ARS) 기도를 받았는데, 기도받은 후 몸 상태가 놀라울 정도로 좋아져 잘 뛸 수 있었습니다.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제41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100미터 경기에서도 우승을 하고 처음 출전하게 된 200미터 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지요.
뉴스

2021년 6월에는 제5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고등부 100미터 결선에서 10초 441로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작성한 10초 69를 단축해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지요. 주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잘 알기에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당회장님 기도를 받으며 일과를 시작합니다. 운동하기 전과 자기 전 포함해서 하루에 세 차례 기도를 받으며 아버지 하나님께 하루를 맡기지요.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하는 변함없는마음가짐으로 뛸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기도합니다.
제 꿈은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나의 힘과 도움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사랑의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