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의 소식

도서총판 우림북에서 주최,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재록 목사 자서전 『나의 삶 나의 신앙』1, 2권(크리스챤신문사 刊)에 대한 1천 만 원 고료 독후감 공모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우수상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장려상에게는 20만 원의 상금과 상패, 격려상에게는 3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또는 우림북 도서가 주어진다.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독후감 공모는 교파를 초월해 전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참했다.
성도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크리스천으로서의 참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독후감 공모의 성과를 계기로 우림북에서는 이 같은 행사를 거듭 마련할 계획이다. 우림북 관계자는 생명을 낳는 양서는 삶의 반려자이며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케 해 준 모든 응모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수상자>

대 상 : 김흔(청년부)
최우수상 : 고경아(중고등부)
우 수 상 : 박관기(일반부) / 윤창훈(청년부) / 권지은(중고등부)
장 려 상 : 최미화, 강희정, 오근영, 김민규(일반부) / 김정민(청년부) / 이소연(중고등부)

내 삶의 멘토(Mentor)를 만나다

김흔 (청년부)

그 책이 소설이든 자서전이든 어떤 책이든, 책을 읽다 보면 그 안에서 작가를 만나게 된다. 그 안에서 생각의 소통을 통해 작가와 대화를 한다.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 순간, 그 책을 통해 결국'나'를 만나게 된다.
이 이재록 목사의 자서전『나의 삶 나의 신앙』이라는 책은 저자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삶을 통해 나 자신의 삶, 나의 신앙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 그저 바라볼 수 있게 한 것이 아니라 생각의 한계를 뛰어 넘게 하고 삶에서 구체적인 행함으로까지 이끌어 주는 힘을 느낀다. 또한 과학 문명에 익숙해 있는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그의 신앙을 통해 가감 없이 진솔하게 풀어 놓으므로 흡사 성경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실 책을 읽어 갈수록 주인공인 저자의 앞에 서 있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독자와 하나님을 이어 주고 있는 것이다. ...


[최우수상] 책장 위에 펼쳐지는 믿음의 대장정
고경아 (중고등부)

책가방에 고이 모셔 왔던 푸른빛의 책 한권을 가슴에 안자 나는 찌르르 하게 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난 학교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당회장님의 자서전인 『나의 삶 나의 신앙』을 읽고 있었는데, 성령께서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데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아니하셨다.
책을 펴 몇 장을 넘기고 나자 이윽고 내 손가락과 눈이 책에 박혀버리고 말았다. 웬일일까... 그래도 난 몇 년 교회 다녔는데, 당회장님에 대해서 그래도'꽤 알고 있다'라고 생각해 왔던 게 너무나 큰 오산이었다.
1권은 주로 당회장님의 옛 삶과 치료, 그리고 새 삶에 대해 나와 있었고, 2권은 우리 하나님의 지극히 사랑받는 권능의 종이요, 영원한 사랑의 목자로서의 모습이 서술되어 있었다.
나는 담담하고 간결하며 솔직한 필체에 감동을 한 번 받고, 그 안에 담긴 진실에 감동을 또 받았으며, 이 세상과 영계를 넘나들며 책장 위에 펼쳐지는 믿음의 대장정에 다시 한 번 감동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