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Zoom in / 줌인] 자신없는 당신을 위한 전도전략 - 결코 어렵지 않은 행복한 전도가이드
출처
만민뉴스 제376호 PDF
날짜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조회수: 8329
뉴스 '사는 게 바빠서 전도할 시간이 없다',
'전도하고 싶어도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성격상 먼저 말 거는 게 어렵다'… 전도는 진정 어려운 것일까?
똑딱똑딱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시계추는 열심히 달음질치는데,
신앙인으로서 당신은 과연 몇 점?
몇 장 남지 않은 달력을 넘겨 보며
긴 한숨이 새어나오는 것은 아닌지.
지금 당신에게 신앙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죽어가는 영혼 살리기
'전도'를 권한다. 결코 어렵지 않은 전도,
그 효과적인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 내가 하지 말아라

전도가 어려운 것은 내 힘으로 해 보겠다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하나님 나라의 일이 그러하듯, 전도 역시 성령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도 대상자를 놓고 불같이 기도해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전도하는 순간에 성령께서 역사하여 상대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마음 문을 열게 하신다.
또한 믿지 않던 한 영혼이 교회에 등록하기까지에는 원수 마귀 사단의 여러 가지 방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도할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금식함으로써 주변의 방해하는 세력을 물리쳐 주어야 한다. 전도를 많이 한 사람의 간증을 들어보면 때로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금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일방통행이 아니다

전도는 상대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전도대상자에게 무조건 "예수 믿으세요!" 하고 주입식으로 전도해서는 안 된다. 상대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수님을 아십니까?" 하는 식으로 질문해 대답할 수 있도록 하면 상대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쉽다.
또한 교회의 특별한 행사에 참석케 한다든지, 설교 테이프나 믿음을 심어줄 책자를 권한다든지, 꾸준히 교회 신문을 전한다든지 하여 먼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한다. 그 다음 평안한 때에 대화를 유도해 거부감 없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이끌어 가면 효과적이다.

^^ 말씀 실천의 길이다

사랑과 관심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야 한다.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약 2:15, 16)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말씀을 통해 듣고 배운 사랑과 희생을 실제 행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전도이다. 마음을 굳게 닫은 사람이라 해도 사랑의 행함 앞에서는 결국, 마음의 빗장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일 것이다.

^^ 실제 경험이 통한다

이 밖에도 제삼자의 간증을 전하는 것보다 자신이 직접 체험한 하나님 역사를 전할 때 사실을 입증하기가 쉬워 더 효과적이다.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 중에는 교회와 목사님 자랑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하나님 역사와 목사님이 전하는 권세 있는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말한다. 처음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증거들이 필요한 것이다.

그 외, 전도의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 즉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지, 물질로 어려운 사람은 어떻게 축복받을 수 있는지 등 상대의 관심사에 접근해 영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다.

끝으로, 전도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많은 영혼을 전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다. 이보다는 한 영혼이라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하려는 사랑의 마음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자.

그림 ● 김현경

나는 왜 전도가 어려울까?
전도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tip


♥ 항상 기도하라
♥ 진심으로 사랑하라
♥ 미소 짓는 얼굴로 인사하라
♥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라
♥ 이름과 직업, 취향을 기억하라
♥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라
♥ 맛있는 음식은 나눠라
♥ 전도지나 책자 등 자료를 활용하라
♥ 심령이 가난해졌을 때를 놓치지 말라
♥ 본이 되는 삶을 살라

뉴스 송이희 집사의 '삶으로 전도하기'

-송이희 집사는 국세청에 재직 중이며 하나님 은혜에 빚진 자로서 그에게 전도는 삶 자체이다.

우리 교회에 처음 전도되었을 때, 당회장님 기도로 앓고 있던 B형 간염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한 저는 진솔하게 제 간증을 전했고 일가친척이 하나둘 전도되었지요. 믿지 않는 사람이 교회에 발걸음을 옮기기까지에는 기도는 물론이고 평소 눈에 보이는 섬김을 쌓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심었을때 심령이 가난해지면 전도대상자는 자연스럽게 교회를 찾게 되지요.
다니엘 철야기도회가 끝난 뒤나 휴무인 토요일을 이용해 음식점을 찾아가 당회장님 저서나 교회 신문을 전했고, 최근에는 방문이 쉬운 상가를 찾아 집중적으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확실히 체험한 사람은 정착을 잘하지만 체험이 없는 사람은 정착률이 낮아 고민하던 저는 말씀 무장과 함께 먼저는 주님의 마음을 닮아 영혼에게 진정한 사랑으로 다가가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짝을 이뤄 전도할 동역자와 전도 훈련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지요.
전도는 하나님 자녀로서 당연한 본분이지만 하면 할수록 전도자의 신앙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렵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은혜'이고 '삶'인 것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