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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어려운 사람들 돌보며 주님 사랑 전해요
출처
만민뉴스 제392호 PDF
날짜
2009년 6월 14일 일요일
조회수: 8576
뉴스 공로패를 수상한 이완범 집사(우측)

우리 교회 이완범 집사(2대대 12-2교구, 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 금천지회장)가 지난 5월 22일 한국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제3회 자랑스러운 한국 장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소외계층의 권익보호 및 주위 사람들에게 자활의지를 일깨워 주는 등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2급(중증)장애인인 그는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고 목발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지만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였다. 그러던 중 2001년 라디오 방송에서 장애인복지사 강좌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의 조언으로 이 길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그 후 사회복지사 및 노인복지사(노인재가복지센터 회장)로도 꾸준히 활동해 온 그는 "단지 어려운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좋아서 한 일인데 상까지 주셨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아내 이명옥 집사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한국 장애인상은 장애인으로서 재활자립과 복지문화 향상, 장애인들의 인권화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장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