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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 해외선교] 깨어라 이스라엘 - 777일간의 대장정 비화(秘話)
출처
만민뉴스 제400호 PDF
날짜
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조회수: 12314

뉴스 복음이 시작된 곳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구세주가 되심을 알지 못하고 아직도 메시아를 기다리는 나라가 이스라엘이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깨우기 위해 이재록 목사는 2007년 7월 23일 서울을 출발, 이스라엘 선교 대장정을 시작하여 마침내 지난 2009년 9월 6-7일 이스라엘 연합성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실로 777일간의 대장정이 결실을 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전반기 1-6차 선교 - 이재록 목사는 주님의 사역을 본받아 이스라엘 북부에서 남부에 이르기까지 열두 차례에 걸쳐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하였다.

 

2007.7.23. 서울 출발

"저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이스라엘 사역을 이루게 됩니다. 이번이 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첫 시작은 '방문'으로 하라 하셨지요. 이는 이스라엘의 사역이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서 이루어왔던 성회들과는 다른 개념의 사역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의 성회들은 한 번의 큰 성회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스라엘의 사역은 점진적인 복음전파를 통해 결국에는 정통 유대인들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해야 합니다."

 

2007.7.24. 갈릴리 호수 주변

"이스라엘에 도착한 저희 일행은 예수님의 사역의 주된 무대가 되었던 갈릴리 호수 주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는 목사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의 이스라엘의 사역에 대비하여 그동안 이루어진 일들에 대해 들으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미 저의 설교와 권능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위성이 138개의 교회들과 가정교회들에 설치되어 있었지요. 이스라엘에는 약 300여 개의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 많은 교회가 이미 위성을 통해 저의 설교와 권능에 대해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작년 뉴욕 연합대성회 당시 위성 안테나 설치를 위해 지원을 요청 받았을 때, 육적인 상황으로는 그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주관해 주시니 저는 생각 동원하지 않고 믿음으로 '아멘'하고 지원을 약속하고 지원했는데, 오늘날 이렇게 귀한 열매로 맺혀진 것입니다."

2007.7.25. 나사렛 첫 집회 뉴스

나사렛 지교회에서 설교 후 환자를 위해 기도해주는 이재록 목사

 

"이스라엘에 도착한 다음날에는 나사렛 지교회에서 수요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정확히 만으로 25년 전, 본교회가 개척한 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년 전에 저에게 이스라엘 선교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그 시작이 바로 본교회가 개척한 날과 관련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 날에 맞추어 이스라엘 사역이 시작될 것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렛이 어떤 곳입니까? 예수님께서 자라신 곳이지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까지 사시던 곳으로서 장차 있을 3년간의 공생애를 위해 하나님과 늘 교통하며 말씀을 묵상하시던 곳입니다.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땀과 진액으로 기도하신 예수님의 자취가 곳곳에 배어 있는 참으로 의미있는 곳이지요."

 

2007.7.28. 하이파 첫 집회

"저는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증거한 후에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 주었지요. 그런데 치료받고 첫 번째로 간증한 분이 바로 그 교회 담임 목사님의 사모님이셨습니다. 얼마 전, 가슴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그 후유증으로 심한 통증을 느끼며 팔을 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도를 받고 나서 팔의 통증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었지요. 계속해서 치료받은 간증자들이 이어졌습니다."

 

2007.10.10. 나사렛 두 번째 집회

"수요예배임에도 불구하고 성전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특히 그 지역에 사는 아랍계 목회자들과 성도 여러 명이 소문을 듣고 참석했지요. 보조 의자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곳은 두 번째 방문이기 때문에 '믿음'에 대한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2007.10.12. 아쉬도트 첫 집회

"이스라엘은 금요일 저녁, 해가 지면서부터 안식일이 시작되지요. 대부분의 교회들이 토요일 오전에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이날 방문한 교회는 금요일 저녁에 주일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습니다. 아쉬도트(아소도)는 사도행전 8:40에 기록된 대로 빌립 집사가 복음을 전파한 곳이기도 하지요. 인구의 40% 정도가 정통 유대인으로서 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앙생활하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아쉬도트 교회의 목사님은 1차 방문 때 저를 만난 후 제자로 삼아달라던 분입니다. 이 교회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있는 유대인 한 분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유대인임을 나타내는 '키파'를 머리에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해주니 지팡이를 버리고 잘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분은 연세가 많았고 유대인으로 그 자리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도 치료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2007.10.15. 베들레헴 목회자 모임

"이스라엘 2차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인 목회자 모임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모인 분들에게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설명했고, 이스라엘 복음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지요. 바로 이 모임을 통해 다음번 이스라엘 방문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그들과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07.12.24-25. 베들레헴 성탄 예배

"3차 이스라엘 선교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이 땅은 물론이고 영의 세계에서도 다시 한 번 모든 인류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는 커다란 영적인 의미를 가지는 사건이었지요. 그러니 원수 마귀 사단이 얼마나 싫어하겠습니까? 하나님과 주님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온 우주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는 놀라운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뉴스 뉴스

1. 3차 이스라엘 선교를 위한 베들레헴 목회자 모임 2.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 지역에서 인도한 성탄 예배

 

2008.2.24. 예루살렘 첫 집회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이지요. 유대교의 핵심 지역이며 가장 많은 수의 정통 유대인이 사는 곳입니다. 이러한 예루살렘의 가장 중심지역에서 집회를 열게 된 것입니다. 이 교회 목사님은 성령의 역사와 치료의 사역에 큰 관심을 가진 분이었지요. 그로 인해 주변의 다른 목사님들로부터 핍박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에서 사역을 시작한 지 2년 반 만에 큰 열매를 맺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 교회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장차 이스라엘 선교에 있어서 담임 목사님이 이룰 사역 때문이었습니다."

 

2008.4.12. 아쉬켈론 첫 집회

"이곳은 지금도 가끔 팔레스타인 지역인 '가자'로부터 로켓 공격을 받는 곳입니다. 집회가 있기 한 주 전에도 로켓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스라엘 측의 보복 공격도 있었다고 합니다. 늘 위험과 긴장 속에 살아가는 곳이었지요. 그렇지만 성도들은 은혜가 충만했고, 저의 방문을 사모함으로 준비하며 기다렸습니다. 성전을 가득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서 계단에까지 앉아야 했지요. 많은 환자가 치료받아 간증했는데, 86세나 되는 여성분이 보조 기구를 버리고 걸을 수 있게 되어 성도들에게 큰 믿음이 되었지요."

 

2008.4.13. 브엘세바 첫 집회

"일요일에는 브엘세바에서 집회가 있었습니다. 브엘세바를 방문하는 길에 아브라함의 우물터도 직접 볼 수 있었지요. 창세기 21:33에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했지요. 이날은 특히 더 많은 치료의 간증들이 있었습니다. 50대 여성이 목발을 버리고 걸은 것을 시작으로 87세 여성이 휠체어를 버리고 일어났지요. 도저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지 않던 사람이 일어나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16년간이나 허리를 구부리지 못하던 33세 남성도가 치료받고, 88세 남성도는 지팡이를 버리고 걸었으며, 60대 여성이 시력을 회복하여 간증했습니다."

 

2008.6.11. 에일랏 극장 집회

"이스라엘 6차 선교의 첫 집회 장소는 이스라엘의 최남단 도시 에일랏이었습니다. 홍해를 접하고 있고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인 에일랏에서의 집회는 교회가 아닌 극장 건물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저의 권능이 이전과는 또 달라진 것을 확연히 느끼는 집회였습니다. 통역도 두 번이나 해야 하기 때문에 병명을 자세히 물을 수도 없고 정확한 기도를 해 주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전체를 위한 환자 기도를 할 때부터 지팡이를 들고 나오는 분이 여럿 있었습니다."

 

후반기 7-12차 선교

이스라엘 기독교계가 힘을 얻게 되자 이재록 목사는 본격적으로 정통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며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하였다.

 

뉴스

감람산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

 

2008.7.26. 텔아비브 집회

"앞으로는 이처럼 교회들을 돌면서 집회를 열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이제 선교의 방향이 새롭게 전환되기 때문이지요. 앞으로는 정통 유대인에 대한 복음 전파가 주된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 선교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정통 유대인을 향한 선교도 계속 이루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본격화 됩니다."

 

2008.10.17. 나하리야 집회

"8차 선교부터는 이스라엘 직항노선이 생겨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스라엘에 들어갈 때는 거의 두 달 간격으로 한 번씩 이스라엘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면이 있었지요. 그런데 우리 선교팀은 횟수가 더해 갈수록 오히려 더 쉽게 이스라엘을 입국, 출국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정세가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고위층들과도 긴밀히 연결되도록 하시는 것은 앞으로의 만민의 사역을 위한 포석입니다. 그분들이 우리 힘이 되어줄 것이며 이후에도 만민과 연결된 교회들의 방패가 되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더 이상 이스라엘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도 복음의 씨앗은 계속해서 싹이 나고 열매를 맺을 것이고 또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분들을 정확하게 주관하셔서 만나게 하신 것이지요."

 

2009.2.16. 아쉬도트 목회자 세미나 뉴스

아쉬도트 지역에서 개최된 제1차 목회자 세미나

 

"2007년 1차 선교 방문 때만 해도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주중에는 일을 하고, 안식일에만 목회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힘을 낸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고 복음 전파를 위해 교회들이 연합하여 어떤 일을 계획하여 실행한다는 것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형편이었지요. 그런데 저를 믿고 신뢰하며 우리 만민과 함께하기를 너무나 사모하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크리스털 포럼이 결성된 것입니다. 이 모임에 참여한 분들은 단순한 동역자의 관계를 넘어서 가족과 같은 관계로 사역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2009.4.20. 나사렛 목회자 세미나

"제가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할 때, 목사님 한 분이 저에게 차를 세우고 잠깐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을 하셨습니다. 암환자 한 분이 저를 만나기 위해 먼 곳에서 택시를 타고 오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잠시 후 그분이 도착했고 저는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에게 기도를 받은 분이 암을 깨끗이 치료받은 것입니다. 바로 이런 역사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저를 신뢰하며 참믿음을 갖게 되었고, 우리와 협력해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저를 더 신뢰하고 믿음이 커질 수 있는 또 한 가지 계기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에게 기도를 받은 손수건(행 19:11-12)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009.6.22. 예루살렘 목회자 세미나

"이번 3차 목회자 세미나에는 많은 주의 종이 이스라엘 전역에서 모였습니다. 영어, 불어, 히브리어, 러시아어 등 네 개 언어로 통역을 해야 했지요.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분이 난해구절 풀이를 들으면서 영적인 귀가 열리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말씀이 선포되고 나니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그분들로 하여금 영적인 체험을 하도록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의 목회자 세미나가 이스라엘의 목회자들에게는 너무나 큰 은혜와 능력이 되었습니다."

 뉴스 뉴스

1. 나사렛 지역에서 개최된 제2차 목회자 세미나 2. 예루살렘 지역에서 개최된 제3차 목회자 세미나

 

2009.9.6-7. 이스라엘 연합성회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땅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복음이 들어가기가 가장 힘든 곳이며 최후에 복음이 들어갈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기독교계는 이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이스라엘 선교를 통해 권능의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했고 또 말씀이 마음에 심어졌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 되고 있으며 만민의 이름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 주님께서 하신 일들입니다.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그리고 7년 환난 동안 이스라엘의 기독교계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참으로 큽니다."

 뉴스

2009 이스라엘 연합성회는 33개 방송사에서 220여 개국에 8개 국어로 방송되었다(ICC)

(편집자 주 : 이상의 내용은 이재록 목사가 2007년 8월 5일부터 2009년 9월 20일까지 주일 예배 설교시간에 행한 '이스라엘 선교보고'를 직접 채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