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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해외선교 리포트 3] 주님 멀어진 유럽인들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있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415호 PDF
날짜
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조회수: 8215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 선교 주춧돌 놓은 1년간의 보고서 - 노현숙 선교사(브뤼셀 만민교회)

뉴스 ◆ 하나님께서 닦아놓은 터 위에 세워지는 유럽 네트워크

유럽의 수도 벨기에 브뤼셀은 서유럽의 중심이어서 각국을 세 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국제도시입니다. 브뤼셀에 거주하며 유럽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제 주요 사명입니다. 현재 10개국 50여 개 교회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놀라운 일이지요. 기독교의 원조라고 생각하는 그들이 작은 동양 여자의 말에 귀 기울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가능한 것은 그들 중 60% 정도는 당회장님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외연합대성회 CD를 본 사람도 많지요. 그들 모두 성결 복음과 권능 사역을 사모했고, 손수건 기도(행 19:11~12)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교회 목사님을 만나 당회장님 저서 『나의 삶 나의 신앙』과 「권능」 DVD를 전했는데, 이틀 후 메일이 왔습니다. "책을 읽으며 강한 성령의 역사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DVD를 보며 하나님 권능의 역사 앞에 흐르는 뜨거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라는 고백이었습니다.

당회장님 저서와 「권능」 DVD가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연결된 목회자가 100명, 200명으로 금방 늘어나 유럽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 성결 복음과 권능을 통해 변화하는 교회와 목회자를 보며

2003년, 가나안선교회 선교회장이라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지만 정체된 제 신앙을 보며 무언가 돌파구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간사였던 이지영 MMTC(만민세계선교훈련원) 원장님은 제게 네팔 단기선교를 권하셨고, 이를 계기로 그해 9월, 네팔을 다녀오게 되었지요. 그 후, 네팔 영혼들은 제 마음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참 자녀로서 혜택을 못 누리는 것만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2004년 7월부터 MMTC 행정 간사로 일하게 되면서 더욱 선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2005년 1월, 유럽 비전 트립을 동행했습니다. 벨기에의 한 교회를 갔는데, 그곳에는 말씀이 없었습니다. 한 시간 가량 뜨겁게 찬양하고, 목사님이 나와 5분 정도 말씀하시더니 예배가 끝났습니다. 이런 교회 실태를 보며 저는 안타까웠습니다. 제게 잊지 못할 모습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뜨겁게 찬양하던 한 성도가 무릎을 꿇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지 너무나 갈급해 보였고, 주님을 만나고 싶은데 그 길을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었지요.

2006년 5월, 두 번째 유럽 출장을 갔습니다. 지난 번 방문한 벨기에의 한 교회를 다시 가서 보니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당회장님의 욥기강해를 가지고 설교하셨지요. 지난 번 MMTC 비전 트립 이후, 목사님은 당회장님 저서를 번역하면서 말씀에 큰 은혜를 받으신 것입니다. 이 성결 복음이라면 목회자로서 영혼들을 이끌어 갈 자신감과 확신이 생기셨지요. 바로 이 교회가 브뤼셀 만민교회(담임 기 다비츠 목사)입니다.

저는 MMTC 간사로서 '누가 이 성결 복음을 전 세계의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전할까. 그들을 깨울 수 있는 선교사로 누가 갈까' 하고 늘 찾았습니다.

뉴스 뉴스1. 마약중독을 치료받은 형제 심방 후, 손수건 기도를 해주고 있다
2. 프랑스 홀리갓 TV에서 생방송 설교를 하고 있다.


◆ 복음 전파의 절실한 필요성, 선교 비전을 갖게 하고

뉴스 핀란드 자유교회에서 찬양예배 관련자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갖고 있다.

1년 뒤 저는 업무 차 다시 유럽에 갔습니다. 성결 복음과 당회장님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 사례들을 전하기만 하면 많은 목회자와 영혼들이 변화되었지요. 저는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지원하는 사람이 아직 없다면 저를 보내 주세요"

그 후, 교회와 당회장님께 선교의 비전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선교사의 길을 준비했습니다. 제 마음의 사모함과 절실한 필요성이 선교의 비전을 갖게 한 것입니다.

선교사로 교회에 지원하고 2008년 6월 파송될 때까지의 6개월은 아버지 하나님께 응답받아가는 훈련 기간이었습니다. 오직 기도하며 나아갈 때, 성령님께서 확신 가운데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지요.

저는 사역을 하면서 결코 '부족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 터 위에 유럽 교구화, 세계 교구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말씀뿐 아니라 권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당회장님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 권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준비 된 만큼 그 권능이 나타납니다.

이제 준비된 그릇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계선교를 멋지게 이뤄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러시아 in 만민교회 - 블라지미르 오시포프 목사 (쌍트빼째르부르그 만민교회 담임)

뉴스 최근 20년간 러시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전 것은 버리고 표본이 될 만한 새로운 것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본이 될 만한 것이 없으니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천이라 해도 참 진리를 알지 못하니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것도 진리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지금 러시아의 많은 젊은이는 당장 자신의 행동 뒤에 어떤 여파가 올지 생각을 하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갖고 싶을 때 갖고 누리고자 하는 것을 누리려고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것을 나라나 학교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와서도 받으려 하지요. 자기 내적 문제를 알아줬으면 하고 위로받기 원해 교회에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마음을 공감해 주지 않으면 그들은 교회에 정착하지 못합니다.

성결 복음으로만이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와 예배 등 기본적인 신앙생활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는 것, 성경대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결 복음은 이것을 밝히 알려 줍니다. 우리 교회도 옛 것을 버리고 성결을 사모하는 교회가 되고자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민중앙교회에서 가장 은혜받은 것은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배워 저희 교회에서도 매일 모여 기도합니다.

러시아는 70년간 공산주의 때문에 하나님을 배척했던 나라이므로 많은 선교사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러시아 만민선교센터에서는 8천 명의 선교사들을 배출하는 것이 비전입니다. 선교사들을 통해 전 러시아에 성결 복음을 전하고 많은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 이 내용은 2009년 12월 14일, MMTC 20기 훈련생 특강을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