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특집2] 만민의 역사 - 아버지 뜻을 이루기까지
출처
만민뉴스 제451호 PDF
날짜
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조회수: 9388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수기 23:19)


1 교회의 태동기인 1980년대

우리 교회는 1982년 7월 25일 개척예배를 드렸습니다. 1980년대는 개척 전후로 교회의 기반을 닦는 시기였습니다. 개척 전에는 기도와 금식으로 영적 기초를 쌓았습니다. 개척 멤버들이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했고 저는 교회를 이끌 목자로서 금식하며 말씀과 기도에 전무했지요. 개척한 후에도 기도의 불은 쉼 없이 타올랐습니다. 일꾼들이 하루 5-6시간씩 부르짖어 기도했지요. 이런 기도 가운데 강대상, 마이크, 커튼, 피아노 등 필요한 성물이 하나 둘 채워졌습니다. 성전 기물과 재정을 채워주셨을 뿐 아니라 교세도 짧은 기간에 크게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하여 열세 명이 개척 예배를 드렸는데 77일 후 열 평 남짓한 성전에서 100명이 넘는 성도가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계속해서 성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지요. 만 5년이 채 안 되어 등록 교인이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성전을 건축할 틈도 없이 성전이 가득 찼습니다. 그때마다 극적으로 성전을 넓혀 이전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셨지요. 이처럼 놀라운 부흥의 원동력은 바로 하나님의 권능이었습니다. 권능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한 사람들이 하나 둘 교회의 양 떼가 되었고 일꾼이 되었습니다. 각 선교회와 기도제물, 봉사대, 성가대, 예능팀 등 각종 조직과 기도원, 선교원 등 부설 기관의 초석이 되었지요.

1980년대에는 무엇보다도 교회의 영적 기반이 되는 성경 말씀을 풀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도, 천국, 요한계시록, 욥기, 영혼육, 성경 곳곳의 난해 구절 등 신앙생활 기초 말씀부터 깊이 있는 말씀까지 풀어 주셨지요. 이는 7년간 쌓은 무수한 기도와 금식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이 주옥같은 말씀들이 지금까지 세계 곳곳의 무수한 영혼을 깨우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푯대가 되는 비전들을 주셨습니다. 첫째로 '만민'이라는 이름에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비전을 담아주셨습니다. 둘째로 대성전 건축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열 평 남짓한 성전 안에서 17명의 성도들에게 환상으로 엄청난 규모의 대성전을 보여 주셨지요.

교회가 빠른 속도로 부흥하고 영적인 말씀, 기사와 표적이 넘치자 전국 곳곳에서 저를 부흥성회 강사로 초청했습니다. 라디오 기독 채널을 통해 전국에 간증과 설교가 방송되었지요.

뉴스1. 1982 교회 창립예배 (1성전)
2. 1983 만민기도원 개원


뉴스3. 1984 만민선교원 개원
4. 1985 성전 이전 부흥성회 (2성전)


뉴스5. 1986 이재록 목사 안수식
6. 1987 『죽음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만민뉴스'(만민중앙소식) 창간호 발간


뉴스7. 1988 금요철야예배 (3성전)
8. 1989 안양성결신학교 추계 부흥회



2 영육간의 성장기인 1990년대

축복의 연단이 새로운 시기를 알렸습니다. 원수 마귀는 우리 교회가 계속 부흥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도록 가만두지 않았지요.

1990년 어느 날 당시 속해 있던 교단의 총회 회원들 일부가 정당한 이유 없이 적법한 절차도 밟지 않고 저에게 목사 파직을 선고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 부당한 일을 목도한 목사님들은 안타까워하며 저에게 이렇게 권면하셨습니다. "목사님 교회가 크게 성장하니 시기 질투의 대상이 되어서 그렇게 된 것인데 선배 목사님 말씀대로 그냥 '예' 하고 한마디만 답변하십시오" 그러나 저는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 불의와 타협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의 여파로 저는 그 무게를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짐을 져야 했습니다. 저와 교회는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이 사건의 주동자를 용서했습니다.

오직 선으로 시험을 통과한 결과,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교단을 창설하게 하셨습니다. 교회 차원이 아닌 교단 차원에서 마음껏 하나님 나라를 이루도록 역사하셨지요. 국내 교계 행사와 정계 행사 곳곳에 초청받아 순서를 담당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 교회 봉사대원들과 안내위원들, 성가대와 닛시오케스트라 등 일꾼들이 함께 봉사해 주었습니다. 저와 교회가 마음껏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민족복음화에 앞장섰고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칭송받았지요.

얼마 후에는 미국 '크리스천 월드지'에 세계 50대 교회로 선정되었습니다. 또 해외에까지 알려져 미국의 LA., 워싱턴, 볼티모어, 하와이, 일본, 남미, 아프리카 등에 초청받아 성회와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아프리카에 만민선교센터가 세워지는 등 세계선교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지요. 또한 1990년대에만 두 번의 성전을 확장 이전하여 지금의 성전에 이르렀습니다.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를 열면서부터는 수많은 환자가 치료받아 영광돌렸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한 주에 새교우가 4-5백명 이상 등록한 적도 있었지요. 이처럼 1980년대와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런 양적인 성장만은 아니었습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알곡이 되는 것이었지요. 하나님께서는 1990년대 말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고 곡식 가운데서 가라지를 뽑아내는 세 번의 큰 시험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 차례 시험을 거치면서 저에게는 이전보다 더 큰 권능을 주셨지요.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 섭리를 이루는 제단답게 육적인 성장뿐 아니라 영적인 성장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사망으로 가는 영혼들을 보며 심히 애통했지만 저와 성도들은 악을 악으로 대항치 않았습니다. 기도하고 금식하며 오직 선으로 행했지요. 이처럼 선으로 시험을 통과한 결과 맺힌 열매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습니다.

뉴스9. 1990 국내외 방송설교 시작
10. 1991 42일 특별 다니엘철야 (4성전)


뉴스11. 1992 닛시오케스트라 창단
12. 1993 워싱턴 복음화 대성회


뉴스13. 1994 아프리카 원주민 마사이족 선교
14. 1995 광복 50주년 기념 평화통일 희년대성회


뉴스15. 1996 창립 14주년 기념 야외행사 (5성전)
16. 1997 아르헨티나 목회자 세미나


뉴스17. 1998 CBS 「새롭게 하소서」 공개방송
18. 1999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



3 땅끝까지 복음 전파한 2000년대

2000년에는 전남 무안 바닷가의 짠물이 단물로 바뀌는 창조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또한 우간다 성회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가 세계를 무대로 펼쳐졌습니다. 사도 바울 사역 당시 유대인들이 배척한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로 향한 것처럼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사역도 국내에서 해외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세 차례의 큰 시험은 우리 교회가 해외 선교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저와 성도들은 진액을 다해 성결의 복음과 권능으로 세계를 일궜습니다.

우간다, 일본, 파키스탄, 케냐, 필리핀, 온두라스, 인도, 러시아, 독일, 페루, 콩고민주공화국, 미국에서 대형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수만, 수십만, 많게는 수백만의 인파가 운집했지요. 창조주 하나님, 구세주 예수님이 증거되고 성령의 권능으로 수많은 영혼이 치료받았습니다. 귀신이 나가고 어둠이 물러갔으며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우상이 깨어지고 개종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성령의 불은 마침내 땅끝 이스라엘로 향했습니다. 3년간 이스라엘 땅을 직접 밟으며 사역한 결과,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극정통 유대인에게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었습니다.

또한 2000년대에는 방송선교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2004년 5월에는 만민TV를 중심으로 세계 기독방송 네트워크인 GCN이 결성되었습니다. 뉴욕 공중파 채널 17번을 통해 첫 방송이 송출되었지요. 이 외에도 세계 기독의사 네트워크 WCDN과 만민국제신학교 MIS가 조직되면서 세계선교의 비전이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더불어 여러 언어로 번역된 책은 우리가 직접 찾아가지 못한 곳까지 전 세계 구석구석 성결의 복음과 권능의 역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뉴스19. 2000 무안 단물터 준공
20. 2001 필리핀 목회자 세미나


뉴스21. 2002 인도 연합대성회
22. 2003 러시아 연합대성회


뉴스23. 2004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참가
24. 2005 페루 다비드 와이즈만 부통령 우리 교회 방문


뉴스25. 2006 전교인 하계 수련회
26. 2007 WCDN 미국 마이애미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


뉴스27. 2008 교회 등록 10만 명, 해외 지교회 9천 개 돌파
28. 2009 이스라엘 연합성회



4 제3도약기의 시작점 2010년

만민은 그동안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힘과 정성을 쏟았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했지요. 이는 풍성한 축복을 거두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주관하신 일이었습니다.

2010년은 '거두는 해'이자 '제3도약기의 시작점'이라 명명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심은 모든 것을 본격적으로 거두리라 말씀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기를 바라시기에 각자 믿음의 분량을 점검하도록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준비된 사람마다 영육간에 축복을 거두기 시작했지요.

교회적으로는 가나안 성전 건축 재정을 응답받았습니다. 가나안 성전은 곧 대성전 건축의 시작이지요. 가나안 성전 건축의 섭리는 '멈추지 않는 권능'을 통해 풀어지고 있습니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무한한 권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고 있지요. 영의 공간을 열어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을 펼쳐 보이고 계십니다.

자연재해로 세계가 몸살을 앓는 요즘, 지난 5월에는 WCDN 제7회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유럽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로 뒤덮혀 항공편이 거의 마비된 상태였지요. 이런 상황에서 권능의 기도는 화산 폭발 후유증을 멈춰 세웠습니다. 콘퍼런스가 차질 없이 진행되었지요.

최근 북방의 한 도시는 홍수로 인한 댐 방류로 수몰될 뻔했습니다. 그러나 요청을 받고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도시를 지켜주셨지요.

하계 수련회가 있었던 8월 첫 주에는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수련회장을 구별하셔서 최적의 일기를 조성해 주셨습니다. 또한 영의 공간을 통해 수많은 잠자리를 보내셔서 하계 수련회를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주셨지요. 지난 8월, 무안 단물터에 방문한 성도들은 태풍의 중심부에 있던 무안 지역의 하늘을 마치 구멍이 뚫린 것처럼 맑은 하늘로 만들어 주시는 기사를 체험했습니다.

이처럼 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권능은 죄인과 불신자들, 세상 권세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열왕들의 마음을 주관하여 가나안 성전과 대성전 건축의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의 혼란 속에서 전지전능하심을 보이심으로써 하나님을 인정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또 한없는 용서와 자비를 나타내시며 영혼들의 마음에 사랑을 전하고 계십니다. 지구상의 무수한 영혼에게 구원의 길을 활짝 열어주실 뿐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 자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자녀로 이끌고 계십니다.

만민의 역사 속에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기쁜 일도 애통할 만한 일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지난 28년간 성도들이 연단 속에 있을 때나 축복을 받을 때나 이 제단을 세우시던 때의 기쁨을 결코 잃지 않으셨습니다. 연단 속에 있다 해도 오히려 더 큰 권능으로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또 결국 성도들이 변화되어 알곡으로 나와 마지막 때 이 제단에 주신 비전을 온전히 이룰 것을 믿으셨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섬세하고 자상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섭리를 아름답게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향한 계획 또한 아름답게 이루실 것입니다.

뉴스2010 에스토니아 연합성회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