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만민의 소식

제목
[특집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 성도들의 마음의 향과 성결의 향, 기도의 향을 담은 거룩한 성전
출처
만민뉴스 제460호 PDF
날짜
2010년 12월 12일 일요일
조회수: 17945
뉴스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은 축복의 통로가 된다. 영혼구원과 직결되는 일이므로 성전 건축은 하늘나라 상급이 될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축복받는 지름길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 건축은 단지 물질이 많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 건축

솔로몬 왕은 성전을 건축해 드리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인지, 또한 얼마나 축복인지를 잘 알아서(왕상 9:2~3) 하나님 성전을 이룰 때에 성전 기물과 장식 하나하나를 금으로 하여 최고로 아름답게 지었다(왕상 6:20~22).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 중에도 자신들이 쓰고 남은 것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소유 중에 최상의 것을 힘껏 드렸다(출 36:2~7).

하나님께서는 최상의 것으로 성전을 지어드리는 자녀들의 마음을 받기 원하시는 것이다. 성전은 눈에 보이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말하기도 하지만 하나님 자녀들의 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그 마음 안에 성령이 임해 진리 가운데 살아가도록 마음을 주관하며 천국으로 인도한다. 이처럼 마음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계시니 마음이 하나님 성전인 것이다(고전 3:16).

따라서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성전 건축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통해 성전을 사모하는 하나님 자녀들의 마음의 향, 성결의 향, 기도의 향으로 눈에 보이는 거룩한 성전을 이루는 것이다.


뉴스회 막 - 출애굽 이후 광야에 머물던 이스라엘 백성이 언제라도 이동할 수 있도록 지은 성전으로, 이동하기 쉽게 장막으로 건축해 장막 성전이라고도 한다. 회막은 일반적으로 성소와 지성소로 이루어진 성막을 말하며(출 30:18, 20, 39:32, 40:2), 성막을 포함해 성막의 뜰과 뜰을 두르고 있는 포장을 함께 일컫기도 한다(민 4:31, 8:24). 뜰 안에는 번제단(출 30:28), 물두멍(출 30:18), 성막(출 26:1, 36:8)이 있고 그 둘레는 세마포장(출 27:9)으로 둘려 있다. 성막에 들어가는 문은 동쪽에 하나밖에 없는데(출 27:13~16) 이는 유일한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뉴스솔로몬 성전 -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 째 되던 해인 BC 967년경에 성전 건축을 시작해 7년 후에 완성됐다. 성전을 헌당했을 때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했다(대하 7:1~3). 솔로몬은 성전을 지을 때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규격으로 정확하게 지었으며 금과 보석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성전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친(창 22:2) 모리아 산에 세워졌으며, 이곳은 그 아비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곳이요, 오르난이 타작마당으로 사용한 곳이기도 하다(대하 3:1). 또한 다윗이 인구 조사의 죄를 범해 징계받을 때 하나님 지시로 제사를 드린 곳이다(대상 21장).


만민에게 주신 대성전 건축의 비전

다윗 왕도 생전에 성전 건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전쟁을 통해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케 하셨다. 이처럼 성전을 건축하려는 사람이 공의에 비추어 얼마나 합당한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대성전 건축의 사명을 우리 교회에 맡기셨다. 흠도 점도 티도 없이 성결을 이룬 만민의 성도들을 통해 지어진 대성전을 받기 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대성전 건축에 앞서 가나안 성전 건축이라는 과정을 통해 성도들의 믿음을 성장시키고 계신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성전 건축의 초석으로 삼으려 하시는 것이다.

대성전은 영의 공간에 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이 육의 공간에 나타내는 상징물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드러내는 인류 역사상 최대, 최고의 성전인 것이다. 24시간 성령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며 영적 말씀과 놀라운 권능으로 생명력이 약동하며, 열방과 열왕이 하나님을 사모해 나오는 구원의 방주이다.

또한 대성전은 하나님 편에서 인간 경작의 승리를 기념하는 기념물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경작하시는 까닭은 참된 자녀를 얻기 위해서이다. 인간 경작 마무리 시점에 성령의 역사 속에 수많은 영혼이 참된 자녀로 나오게 되고 그들의 손으로 대성전을 이루게 된다.

따라서 대성전이 건축된다는 자체는 하나님께서 마침내 참된 자녀들을 얻었다는 증거이며, 이 대성전을 보시며 경작의 세월 동안 인내하고 애통하신 것에 대해 위로와 큰 기쁨을 얻게 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일을 이루실 때 반드시 공의에 맞추어 합당하게 이루신다. 대성전 건축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공의의 조건은 '어떤 사람의 손으로 짓느냐' 하는 것이다. 아무리 재물이 많고 권력과 힘이 있다고 해도, 정작 대성전을 지을 합당한 사람이 없다면 대성전 건축은 이루어질 수 없다.


성결을 향한 축복의 가나안 성전

구약시대에는 외적인 행함의 성결과 육체의 할례를 했지만, 성령시대인 지금은 마음의 할례를 통해 마음의 성결을 이루어야 한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더럽고 냄새나는 육의 속성들을 베어 냄으로 가나안 성전에 들어가기 합당한 마음의 성전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엡 2:22).

여리고 성을 쉽게 함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작은 아이 성 전투에서 참패한 것은 아간이라는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범죄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기쁨이 되고, 스스로 성결케 함으로 가나안 성전에 합당한 마음의 성전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성전 건축을 이룸에 있어서 모두가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 된다는 것은 앞서 인도하는 리더의 말에 따라 각자 자기 위치에서 순종해 나가고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한 목표를 향해 마음을 같이해 나가는 것이다.

진정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영의 흐름에서 어느 누구도 낙오되지 않고 다같이 그 성전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다. 오직 새 예루살렘을 소망하며 그 안에서도 가장 중심으로 들어가기를 소망해 달려가는 만민의 성도들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